임현주 아나운서가 악플러들에게 선처는 없다고 경고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몇몇 영상 댓글창을 닫았다. 퍼피님들이 남겨주신 소중한 댓글이 비뚤어지고 억눌린 감정을 분출하는 댓글들로 덮이는게 싫었다. 그리고 애써 남기셔도 제가 바빠서 하나하나 읽지도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정 남기고 싶은 댓글이 있다면 당당하게 이곳에 남기시라. 변호사와 상담 해 보니 어렵지 않게 한번의 진행으로 여럿 처벌이 가능하더라"며 "허위사실유포죄, 모욕죄 등등 깔끔하게 캡쳐해서 증거로 넘기겠다. 선처는 없다"고 강조했다.
임현주는 지난 2013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 ‘생방송 오늘 아침’, ‘탐나는 TV’ 등을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뉴스투데이’에서 안경을 착용했다는 이유로 화제를 모은 후 주한 EU 대표부에서 선정한 ‘한국여성대표’로 발탁된 바 있다.
다음은 임현주 글 전문.
몇몇 영상 댓글창을 닫았습니다. 퍼피님들이 남겨주신 소중한 댓글이 비뚤어지고 억눌린 감정을 분출하는 댓글들로 덮이는게 싫어서요. 그리고 애써 남기셔도 제가 바빠서 하나하나 읽지도 못합니다.
그럼에도 정 남기고 싶은 댓글이 있다면 당당하게 이곳에 남기세요. 변호사와 상담 해 보니 어렵지 않게 한번의 진행으로 여럿 처벌이 가능하더라고요.
허위사실유포죄, 모욕죄 등등.
깔끔하게 캡쳐해서 증거로 넘기겠습니다.선처는 없습니다. /mk324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