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일 측 "김유진 PD·이원일 셰프 연락 닿지 않아...본인 확인 필요" [공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5.04 09: 51

김유진 PD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셰프 이원일과 소속사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4일 이원일 측 관계자는 OSEN에 "저희도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했다.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 모두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민감한 사안이라 본인과 직접 연락이 닿아야 자세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김유진 PD는 개인 SNS에 "억울함을 풀어 이원일 셰프, 그리고 우리 두 사람의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는 것뿐이다. 내가 모든 것을 안고 가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나는 이제 곧 이 세상에 더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될 것 같다"고 덧붙여 우려를 샀다.

김유진 PD는 이원일 셰프와 지난 2018년 한 프로그램에 제작진과 출연진으로 만나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부터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하며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해왔다.
그러나 최근 김유진 PD의 유학 시절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돼 자진 하차했다. 이와 관련 두 사람은 자필 사과문을 올렸으나 또 다른 누리꾼들로부터 초등학교 시절에도 김유진 PD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추가 폭로가 잇따라 제기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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