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수호가 오는 14일 입대한다.
수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OSEN에 "수호가 5월 14일 입대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또한 수호는 이날 공식 팬 커뮤니티 'Lysn'(리슨)에 손편지를 올리며 직접 팬들에게 입대 소식을 전했다. 수호는 "제가 곧 5월 14일 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되었다"며 "그 시간동안 우리 EXO-L 여러분들이 정말 보고싶을 것 같다. 매일 저를 생각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EXO-L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인사를 남겼다.
이로써 수호는 시우민과 디오에 이어 엑소 멤버들 중 세 번째로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 시우민은 지난해 5월 육군 현역 입대했으며, 디오는 지난해 7월 현역으로 입대해 조리병으로 복무하고 있다.
한편 수호는 지난 3월 30일 첫 번째 미니앨범 ‘자화상 (Self-Portrait)’을 발매하고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펼쳤다. 수호가 전곡 작사 및 콘셉트 기획에 참여한 ‘자화상 (Self-Portrait)’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53개 지역 1위를 기록함은 물론, 중국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국내 각종 음반 차트 주간 1위에 올라 수호의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다음은 수호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우리 EXO-L 여러분 수호입니다.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 오늘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곧 5월 14일 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간동안 우리 EXO-L 여러분들이 정말 보고싶을 것 같습니다.
매일 저를 생각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EXO-L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WE ARE ONE EXO 사랑하자.
/mk324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