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눈치 챙겨" 태연, 해외 공연 차질X팬미팅 불발 아쉬움 [V라이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5.04 19: 29

태연이 코로나19로 인해 팬들과 함께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4일인 오늘 방송된 V라이브 '태연의 HAPPY FOR 태연'이 방송됐다. 
이날 태연은 "오랜만에 인사를 드린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라고 팬들의 안부를 물으면서 "날씨가 따뜻해져 , 꽤 오랫동안 여러분을 못 만난 것 같아 날씨로 느껴봤다"라면서 "집콕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고 나는 뭐하고 있었는지 궁금해할 것 같아 이렇게 토크도 해보고 신곡 'HAPPY'가 탄생이 됐으나 기념차 에피소드 얘기를 해보겠다"고 입을 열었다.  

특히 시작 전부터 하트 3억개가 넘자 "이게 무슨 일이냐"면서 "시작 전부터 뜨거운 반응 감사해, 특별하고 행복한 시간 만들어보겠다"며 글로벌 가수답게 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도 감사인사를 전했다. 
태연은 일상에 대해 "그 동안 코로나19가 이렇게 심해질지 몰라, 공연 준비 계획을 하고 있었다"면서 "해외 팬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사라지게 돼서 안타까웠다, 다음 계획에 대해 고민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으니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개인적인 시간을 가졌다"며 근황을 전했다. 
특히 콘서트 준비 중인 사진을 꺼내던 태연은 "코로나가 이렇게 눈치없을 줄이야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다"고 했고 팬들도 "코로나 눈치 챙겨"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태연은 "아까 음원이 공개됐다"면서 신곡 'HAPPY'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기다려주신 만큼 에피소드를 궁금해할 것 같아, 함께 노래를 들어보겠다"면서 팬들과 함께 신곡을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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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라이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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