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조재윤, 양경원, 유수빈이 낚시에 실패한 가운데 손님을 맞았다.
4일 방송된 MBCevery1 '주문바다요'에서는 주상욱, 조재윤, 양경원, 유수빈이 감성돔 낚시에 실패한 가운데 노지훈, 나태주, 양지원을 손님으로 맞았다.
이날 어벤져스 멤버들은 횟집 '주문바다요'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유수빈과 양경원이 상추와 쪽파를 얻는 사이 주상욱이 숙소에 도착했다. 세 사람이 인사하고 있는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재윤이 도착했다.
주상욱은 조재윤을 보고 "너무 주인공처럼 등장하는 거 아니냐"라고 핀잔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조재윤은 양경원을 보고 "너는 드라마에서 방금 나온 것 같다. 방금 북한에서 온 거 아니냐"라고 물어 폭소케 했다.
네 사람은 횟집에 있는 유일한 횟감인 감성돔과 뿔소라로 첫 요리를 시작했다. 양경원은 뿔소라를 삶고 주상욱은 감성돔 손질에 나섰다. 또, 유수빈은 콘치즈 만들기에 나섰다. 하지만 캔 옥수수를 잘못 뜯어 손잡이를 떼내고 버터를 마가린이라고 하는 등 특유의 요리똥손을 자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때 첫 번째 예약 전화가 들어왔다. 양경원은 첫 번째 예약을 받았다. 예약자는 "세 명을 예야간다. 오해가 있던 형들과 화해를 하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하니 특별히 신경써주셨으면 좋겠다. 감성돔과 도다리 미역국으로 예약 가능한가"라고 물었다.
이에 양경원은 "당연하죠"라며 자신있게 대답해 예약을 받았다. 주상욱은 "지금이 영등철이라 감성돔을 잡는 게 쉽지 않다. 근데 나오면 일단 큰 게 나올거다"라고 말했다.
다음 날 아침, 네 사람은 준비를 마친 후 실리항으로 향했다. 주상욱은 "이렇게 열심히 준비해도 고기 못 잡으면 끝이다"라고 걱정했다. 조재윤은 "상욱이가 어젯 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고기걱정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주상욱은 "고기 꼭 잡을거다. 안 잡으면 안 들어올거니까"라고 말했다.
바다낚시의 첫 포인트에 도착한 네 사람은 본격적인 낚시에 나섰다. 그때 조재윤의 낚싯대가 움직였다. 조재윤은 열심히 낚싯줄을 당겼지만 낚은 것은 다름 아닌 파였다. 파를 본 네 사람은 웃음을 터뜨렸다. 양경원은 "상상하지도 못한 게 잡혔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 사람은 결국 바다낚시에 실패해 감성돔과 도다리를 구하지 못햇다. 조재윤과 주상욱은 결국 통발배를 타고 다시 한 번 낚시에 나섰지만 통발배는 낙지를 잡는 배였고 결국 손님이 예약한 감성돔과 도다리를 획득하는 것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조재윤과 주상욱은 낙지를 9마리나 구했다.
결국 네 사람은 낙지를 재료로 연포탕을 만들기로 계획을 바꿨다. 예약된 시간이 되자 손님들이 찾아왔다. 손님은 '미스터 트롯'의 노지훈, 나태주, 양지원이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every1 '주문바다요'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