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류지광이 어려웠던 과거를 고백했다.
류지광은 4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초등학교 6학년에 어머니가 두 번의 빚보증을 섰다"라며 "1997년에 빚이 4억 정도였다. 지금으로 따지면 20억 정도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류지광 집안의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류지광의 아버지는 6년만에 빚을 갚았지만 개업한 고깃집이 폐업을 하면서 계속해서 생활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류지광은 어려워진 형편에 시비거는 아이들을 이기기 위해서 운동을 하고 오기로 버텼다.
류지광은 중학교 3학년 시절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소속사에 들어가게 됐다. 류지광은 "기획사 사장님이 노래를 하라고 해서 노래를 했는데, 기초가 없어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