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캐스팅' 최강희, 이상엽과 재회→이상훈에 국정원 요원 사실 들켰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5.04 22: 56

최강희가 이상엽과 재회한 가운데 이상훈에 국정원 요원이라는 사실을 들켰다. 
4일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 캐스팅'에서는 백찬미(최강희)가 윤석호(이상엽)와 재회한 가운데 탁상기(이상훈)에게 정체를 들켰다. 
이날 백찬미는 작전 수행 중 대표실에 잠입했다가 윤석호와 마주했다. 윤석호는 과거 백찬미를 좋아했던 과외 제자였다. 백찬미는 과거를 회상하다가 대표실에 USB를 놓고 나와 당황했다. 

한편, 윤석호는 백찬미에게 식사를 제안했다. 윤석호는 백찬미에게 인형을 주며 "입사 선물이다. 오래 오래 다니시라는 의미다"라며 "같이 밥 먹을까요"라고 물었다. 두 사람은 구내식당으로 식사에 나섰다. 백찬미는 구내식당에서 탁상기본부장과 마주쳤다.
윤석호는 "나는 매월 첫째주 셋째주에 구내식당을 이용한다"라며 "여기 주방아주머니가 떡라면을 기가 막히게 끓이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찬미는 "직원들 복지에 신경쓰는 모습 좋아보이신다"라고 말했다. 과거 백찬미는 윤석호가 떡라면을 좋아했던 모습을 떠올렸다. 
그때 탁상기가 윤석호를 찾아왔다. 백찬미는 탁상기의 스카프에 집중했다. 탁상기가 마이클과 똑같은 스카프를 하고 있었던 것. 백찬미는 황미순에게 탁상기의 사무실에 가보라고 주문했다. 탁상기는 "대표님이 비서를 뽑으셨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이렇게 본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석호는 "다 먹었으면 일어나자. 더 먹으면 체할 것 같다. 밥 맛도 없다"라고 말했다. 
윤석호는 백찬미 손목에 있는 상처를 보고 재생밴드를 사다주는 스위트한 면모를 보였다. 이날 구비서는 백찬미의 정체를 알게 됐다. 구비서는 탁상기에게 보고하며 "백장미의 본명은 백찬미다"라고 말했다. 탁상기는 이 사실을 알고 백찬미에게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다. 탁상기는 윤석호에게 "약속하지 않은 손님이 사무실에 왔다"라고 말했다. 
백찬미는 황미순에게 "3분내로 탁본부장 사무실로 간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황미순은 메시지를 보지 못하고 서랍을 뒤지기 시작했다. 탁상기는 백찬미가 국정원 요원이며 3년 전 마이클 체포 작전실패로 직위해제 됐다는 사실과 후배를 잃었다는 것 조차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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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월화드라마 '굿 캐스팅'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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