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과 박시은이 '미스터 트롯'의 이찬원과 김희재를 만났다.
4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가족이 '미스터 트롯'의 이찬원과 김희재를 만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진태현이 양 손 가득 젤리를 갖고 들어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시은은 "제 정신이냐. 이제 못 먹는데 이걸 이렇게 많이 사오면 어떡하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진태현은 "내가 먹을 게 아니다. 다 내가 준비한 게 있다"라고 말했다. 진태현은 바구니를 두 개 들고 등장했다.
진태현은 "오늘 나만의 스타를 만나러 간다"라고 설레했다. 이에 박시은과 딸 다비다 역시 "내 스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진태현은 "저희 가족들이 모두 팬이다. 다들 일찍 자는데 목요일만 늦게 자고 트로트를 봤다"라고 말해 '미스터 트롯'을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태현과 박시은 가족은 이찬원과 김희재를 만났다. 진태현은 "장모님이 생신이다. 근데 내가 평소에 선물을 해드린 적이 없다. 어버이날도 있고 생신도 있어서 트롯을 배워서 노래 한 곡 선물해드리고 싶어서 만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진태현, 박시은 가족은 준비한 젤리를 선물했다. 진태현은 김희재에게 카드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시은과 딸은 이찬원에게 카드를 남겼다. 박시은은 "두 분이 돼서 너무 기뻤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태현은 "슈퍼스타K 허각씨 이후로 처음 문자 투표를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태현은 "장모님이 트로트를 너무 좋아하신다. 이제 곧 어버이날이 오니까 내가 불러드리면 좋을 것 같다"라며 "권사님이셔서 늘 찬양을 들으신다. 하지만 그 안에 있다. 하루는 여쭤봤는데 찬양만 아니었으면 좀 놀았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찬원과 김희재는 가장 먼저 진태현의 트로트 실력을 체크했다. 진태현은 "박시은의 남편으로 활동중인 진태현이다"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태현은 '진또배기'를 열창했다. 진태현의 노래를 들은 김희재는 "저는 캐스팅을 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찬원은 "나는 캐스팅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트로트는 다양한 장르가 있다. 기법이나 창법을 떠나 표정과 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대로 묘사를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진태현은 "가서 잘 보여야 하니까 정말 많이 연습했다. 나는 내 무대에 항상 만족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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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