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진태현, 이찬원X김희재 만나 "트로트 도전!"…박성광,"♥이솔이, 배우 출신 NO! 영업사원"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5.05 07: 50

진태현이 이찬원과 김희재를 만나 트로트를 배웠다.  
4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이찬원, 김희재를 만나 트로트 강습에 나선 가운데 박성광, 이솔이 예비부부가 일상을 공개했다. 
진태현은 "오늘 나만의 스타를 만나러 간다"라고 설레했다. 이에 박시은과 딸 다비다 역시 "내 스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진태현은 "저희 가족들이 모두 팬이다. 다들 일찍 자는데 목요일만 늦게 자고 트로트를 봤다"라고 말해 '미스터 트롯'을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태현과 박시은 가족은 이찬원과 김희재를 만났다. 진태현은 "장모님이 생신이다. 근데 내가 평소에 선물을 해드린 적이 없다. 어버이날도 있고 생신도 있어서 트롯을 배워서 노래 한 곡 선물해드리고 싶어서 만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진태현은 장모님이 좋아하는 노래 '울긴 왜 울어', '처녀뱃사공', '둥지' 세 곡을 이야기했다. 진태현은 가장 먼저 '처녀 뱃사공'을 열창했다. 노래를 듣던 이찬원과 김희재는 둘 다 이 곡은 아니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서 진태현은 '울긴 왜 울어'를 열창했다. 노래를 듣던 이찬원은 "피아노를 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키를 잡는데 어려우신 것 같다"라며 키를 낮춰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키를 낮춰 진행된 노래를 들어본 이찬원과 김희재는 "이 노래는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태현은 "요즘 내가 많이 운다. 딸이 자꾸 남자친구얘기만 하고 내 말은 안 듣는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찬원과 김희재는 '둥지'를 열창하며 노래를 선보였다. 박다비다는 "방청객들이 왜 그렇게 환호하는 지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마지막에 젤리를 따님께 드리고 싶었지만 남자친구가 있으시니"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진태현은 "내가 딸이 있어서 보니까 둘 다 사윗감으로 너무 좋더라. 둘 다 매력이 너무 다르다. 희재씨는 끼가 있고 찬원씨는 정말 구수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진태현이 '둥지'를 열창했다. 진태현은 흥과 끼를 드러냈고 이에 이찬원과 김희재 역시 환호했다. 김희재는 "이 곡이 부르기에도 편안하고 흥도 난다"라고 말했다. 박시은 역시 "나도 '둥지'가 좋은 것 같다"라고 말해 진태현의 노래는 '둥지'로 결정됐다.
진태현은 '미스터 트롯'을 출연해볼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기회가 되면 출연해보고 싶다. 하지만 예선부터 탈락해서 방송에 나올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박성광과 예비신부 이솔이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MC서장훈은 박성광을 보고 "예비신부가 패선도 신경써주나. 많이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박성광은 "경제적으로도 많이 나아졌고 옷 같은 것도 매치해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광과 이솔이는 인터뷰를 시작했다. 박성광은 예비신부 이솔이를 소개했다. 이솔이는 "의사 선생님께 약을 소개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성광은 "연속 2년 1등을 했다. 이번에 과장으로 승진했다"라고 자랑했다. 이어 박성광은 "배우 출신이라는 이야기는 오해다. 친한 친구 도와준다고 웹드라마를 찍은건데 그게 와전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솔이는 "친구가 아니라 친한 오빠였다"라고 말해 박성광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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