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7년차 징크스'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마의 7년차를 넘어 소속사와 재계약한 후 팀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7년을 넘기지 못하고 해체 또는 멤버 탈퇴, 팀 휴식기를 맞이한다. 그러나 방탄소년단, 뉴이스트, 에이핑크 등은 완전체로 재계약에 합의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은 2018년 10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7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2013년 6월 데뷔해 당시 6년 차였던 방탄소년단은 1년 이상의 계약기간을 남긴 상태에서 조기 재계약을 결정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재계약은 빅히트가 집중해온 콘텐츠 제작 능력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데뷔해 7년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몸 담았던 뉴이스트는 지난해 2월 재계약을 맺었다. 뉴이스트 멤버들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그룹 뉴이스트로써 더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다시 한 번 함께 하고자 멤버 전원이 뜻을 모았고, 팬 분들과 함께한 소중한 약속을 지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를 기대케 했다. /notglasse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