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나태주x류지광이 밝힌 #미스터트롯 #롤모델=임창정 #신곡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5.05 09: 41

‘미스터트롯’ 출신 류지광과 나태주가 ‘아침마당’에 떴다. 
5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1TV ‘아침마당’에 트로트 가수 류지광과 나태주가 게스트로 나왔다. 두 사람은 트로트 가수가 된 이야기부터 팬들에 대한 사랑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냈다. 
류지광은 지난 1월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준결승에서 12위에 머물며 아쉽게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잘생긴 조각 외모와 매력적인 저음으로 트로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부모님 사업이 잘 안 돼 효도하고 싶은 마음으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중학교 3학년 때 길거리 캐스팅 됐는데 배우를 준비하다가 가수 기획사로 옮겨 솔로 가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나태주는 태권도와 트로트를 접목한 무대로 ‘미스터트롯’ 무대마다 화제를 모았다. 그 역시 11위를 기록하며 톱7에 들지 못했지만 방송 종영 이후에도 대단한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그는 “제 성격이 개구쟁이 같다. 가만히 앉아 있지를 못한다. 어렸을 때부터 성격이 활발해서 이것저것 다 하는 걸 좋아했다”며 “다방면에서 만능으로 활약하고 싶다. 롤모델은 임창정”이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 다 ‘미스터트롯’으로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톱7 못지않은 화제성과 인기를 끌며 트로트 열기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  
류지광은 “‘미스터트롯’이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며 “신곡 ‘5호선 여인’을 발표했다. 앞으로도 감동있는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 웃음과 감동을 드리는 가수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나태주도 “‘미스터트롯’에서 나태주는 절제된 섹시미, 에너지 넘친다는 댓글이 많았다. 최대한 저를 바라보는 그 모습 그대로를 담았다. 태권도를 오래한 만큼 이제 시작이다. 누구보다 에너지 넘치고 팡팡 튀는 모습으로 인사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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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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