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가수'로 불리던 이소은이 어느덧 한 아이의 엄마가 됐다.
이소은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기도 덕분에 예정일에 딱 맞춰 진통이 시작됐고 일주일 전에 건강한 아가를 만났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우여곡절이 참 많았지만 이 모든 과정도 축복으로 받아들이려 노력 중이다"라며 "응원과 관심 보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축하드려요" "엄마로서 새 삶을 응원해요" "고생 많았어요" "몸 잘 챙기세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이소은의 출산을 축복하고 있다.
이소은은 지난 1998년 정규앨범 '소녀'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했다. 당시 이소은은 '여고생 가수'로 이목을 끌며, 밝고 상큼한 외모와 청아한 음색으로 사랑받았다. 특히 이소은은 '서방님' '닮았잖아' '오래오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학업과 활동을 병행하던 이소은은 2009년 노스턴웨스턴대학교 로스쿨에 입학했다. 이후 2012년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제2의 삶을 시작했다.
이소은은 2016년 미국에서 만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했다. 그리고 3년 만인 2019년 JTBC '투유프로젝트 - 슈가맨3'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이소은은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문화예술 비영리 단체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소은은 직접 찍은 홈비디오로 훈훈한 남편과 뉴욕 자택을 최초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소은은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후 개인 SNS를 통해 임신 근황을 공개해왔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이소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