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Happy'를 통해 또 한 번 '믿듣탱'의 면모를 입증했다.
태연이 지난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신곡 'Happy(해피)'가 발매되자마자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Happy'는 올드스쿨 두왑과 알앤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알앤비 팝 장르 곡이다.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느끼는 설렘과 행복이 담겨 있다. 이에 태연의 청량하고 포근한 음색이 더해져, 리스너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Happy'는 음원 공개 전부터 태연의 신곡이라는 사실만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미 소녀시대 보컬로서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은 태연은 'Rain' 'I' '사계(Four Seasons)' '그대라는 시' '불티(Spark)' 등 다수의 솔로곡으로 호성적을 내며 '믿듣탱(믿고 듣는 태연)' 수식어를 얻었기 때문.
'믿듣탱'은 이번에도 통했다. 'Happy'는 발매 직후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현재(오후 5시 기준)까지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줄곧 차지하고 있다.
'Happy'는 전 세계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태국,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캄보디아,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마카오, 아랍에미리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핀란드, 이스라엘, 칠레 등 전 세계 15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석권한 것. 이로써 태연은 글로벌 가수로서 위엄을 뽐냈다.
이 가운데 태연은 팬들 뿐만 아니라 소녀시대 멤버들의 응원도 받았다. 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Happy' 스트리밍 화면 캡처와 함께 "이번에도 취향 저격"이라는 글을 남겼다. 수영은 'Happy' 뮤직비디오를 캡처한 사진에 "덕분에 해피♥"라는 문구를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이외에도 레드벨벳 예리와 헤이즈도 음원 스트리밍을 인증하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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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M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