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김강훈이 연애를 포기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5일에 방송된 MBC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비스 키즈카페' 특집으로 배우 김강훈, 댄스 신동 나하은, 트로트 신동 임도형, 김수빈, 국악 신동 김태연, 수학 신동 김겸이 출연했다.
이날 키즈카페의 선생님으로 허경환과 도티가 등장했다. 도티는 "햇수로 8년차라서 그런지 이젠 초통령이라는 말이 좀 부끄럽다. 아직도 날 많이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강훈은 "처음으로 너튜브를 구독한 채널이 도티님 채널이다. 5년동안 알람이 뜨면 달려가서 봤다. 지금 너무 꿈 같다"라고 말했다.
김강훈은 "5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다. 연기에 재미가 붙은 건 8살부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강훈은 "엄마가 말해줬는데 태어날 때 내가 4kg이었다고 했다. 2-3살 때 짜장면을 먹고 5살 때 홍어를 먹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강훈은 "'동백꽃' 오디션 볼 때 드라마 1,2회 분량을 다 했다. 작가님이 내 연기를 보고 우셨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강훈은 감정을 잡자마자 바로 눈물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본 MC들과 스탭들까지 눈물을 보였다.
김강훈은 "여자친구와 헤어지긴 했다. 그게 최초공개가 아니다. 계속 생각하면서 혼자 결정한 게 있다. 성인이 될 때까지 연애를 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김강훈은 "너무 신경써야 할 게 많더라. 이제 연기에 집중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김강훈은 20살인 자신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면서 "군대는 꼭 일찍 가고 12월 31일 12시에 사촌형이랑 만나서 술을 마시기로 했다. 그거 꼭 지켜야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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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every1 '비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