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들이 '비디오스타'에 모였다.
5일에 방송된 MBC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비스 키즈카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아역배우 김강훈, 댄스 신동 나하은, 트로트 신동 임도형, 김수빈, 국악 신동 김태연, 수학 신동 김겸이 출연했다.
김강훈은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소감을 이야기하며 "평소에 자주 보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임도형은 "오래전부터 박나래님의 팬이었다"라고 구성지게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키즈카페의 선생님으로 허경환과 도티가 등장했다. 도티는 '현직 초통령'이라는 별명에 대해 "햇수로 8년차라서 그런지 이젠 초통령이라는 말이 좀 부끄럽다. 아직도 날 많이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강훈은 "처음으로 너튜브를 구독한 채널이 도티님 채널이다. 5년동안 알람이 뜨면 달려가서 봤다. 지금 도티님을 만나는 게 너무 꿈 같다"라고 말했다.
임도형은 "집안 대대로 트로트를 좋아했다. 외할머니께 전수를 받았다. 재작년 설에 가족 노래자랑을 했는데 내가 1등을 했다. 그래서 재미 삼아 전국노래자랑에 나갔는데 인기상을 받았다. 인기상인데 최우수상보다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수학신동 김겸은 "13살 코로나봇 최연소 공동 개발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때 김겸의 동생 김설이 등장했다. 김설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1988' 진주 역할을 맡았던 아역배우. 김설은 "나는 오빠보다 애교가 많다"라며 바로 애교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김강훈은 박나래를 부르는 호칭으로 '아줌마'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김강훈은 "사실 호칭에 나만의 기준이 있다. 결혼한 사람은 이모, 결혼 안 하면 누나, 형이라고 부른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왜 김숙한테는 누나라고 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강훈은 "꼬인 것 같다. 앞으론 박나래 누나라고 부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하은은 과거 '블락비'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했다. 나하은은 "'블락비' 오빠들 중에 피오오빠가 간식을 선물해줬다"라며 피오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나하은의 활약상을 본 임도형은 "조만간 내 앨범이 나오는데 뮤직비디오를 찍으면 꼭 출연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현장에서 섭외해 눈길을 끌었다.
김강훈은 "여자친구와 헤어지긴 했다. 그게 최초공개가 아니다. 계속 생각하면서 혼자 결정한 게 있다. 성인이 될 때까지 연애를 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김강훈은 "너무 신경써야 할 게 많더라. 이제 연기에 집중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비스 키즈카페'에서는 신동들의 특기가 공개된 한편 허경환, 도티팀으로 나뉘어 스피드 퀴즈, 슬라임 바풍 만들기를 진행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every1 '비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