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김빈우, 14마리 반려견 '개집살이'…홍현희♥제이쓴, 수제 고추장 도전! (ft.자연인)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5.06 07: 50

김빈우가 시댁을 찾아 14마리 반려견 케어를 도왔다. 
5일에 방송된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김빈우가 시댁의 14마리 반려견 케어에 나선 가운데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수제 고추장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날 김빈우와 시어머니가 함께 반려견 케어에 나섰다. 김빈우는 직접 반려견 옷 손빨래부터 청소까지 직접 해 눈길을 끌었다. 김빈우는 "어머니가 허리가 좋지 않으시다. 정말 큰 건 30kg이 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1년에 한 번 정도는 따로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시어머니는 14마리의 반려견들을 직접 안고 옮겨서 목욕과 미용을 시켰다. 그 중 가장 큰 반려견인 해피가 등장했다. 전문가들은 해피를 씻기면서 무려 샴푸를 세 통이나 써 눈길을 끌었다. 김빈우는 "어머님이 관리를 하시는데 해피가 워낙 활발하다"라고 말했다. 
반려견 케어가 끝난 후 김빈우의 시어머니는 요리에 나섰다. 김빈우의 남편은 "나 먹고 싶은 거 있다. 배달음식"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는 아침에 일어나 자연인을 만났다. 자연인은 새벽부터 고추장을 담그겠다며 수제 고추장 베이스를 준비하고 있었다. 홍현희는 "아침 식사는 하셨나"라고 물었다. 이에 자연인은 "나 혼자 먹었다. 이제 점심이나 먹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힘을 합쳐 대야에 물엿을 넣고 고춧가루를 풀기 시작했다. 홍현희는 "고추장을 이렇게 힘든 게 만드는 거였나"라고 말했다. 그때 자연인이 핸드믹서를 갖고 등장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홍현희는 "우리가 큰 알갱이를 다 부수고 나니까 저걸 갖고 오시더라"라고 말했다. 
고추장 맛을 본 홍현희는 "담그는데 이유가 있다. 너무 맛있더라. 시중에 파는 맛과 달랐다"라고 말했다. 제이쓴은 "떡볶이를 만들면 정말 맛있겠다"라고 감탄했다. 
또, 이날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자연인이 만든 '산갈비'를 먹었다. '산갈비'는 손질한 굼벵이를 넣고 만든 음식. 두 사람은 살아있는 굼벵이 비주얼에 깜짝 놀라 기겁했다. 하지만 완성된 음식을 맛 본 후 홍현희는 "생각보다 꼬들꼬들하다"라고 말했다. 제이쓴은 "고추장 양념을 하니까 제육볶음 같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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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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