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최강희, 정체 들키면 어때? 이렇게 능력있는데 [어저께TV]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5.06 06: 52

‘굿캐스팅’ 최강희가 정체를 들켰음에도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극본 박지하, 연출 최영훈)에서는 일광 하이텍에 잠입해 미션을 수행하는 백찬미(최강희), 임예은(유인영), 황미순(김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찬미는 위기에 처했다. 탁상기(이상훈)이 백찬미의 정체가 국정원 요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구비서(한수진)를 통해 백장미(최강희)의 정체가 ‘백찬미’라는 걸 알게 된 탁상기는 이름, 경력 등을 물어보며 백찬미를 떠봤다. 백찬미와 윤석호(이상엽)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뒤에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방송화면 캡처

탁상기가 사무실에 돌아오기에 앞서 몰래 잠입한 황미순은 그가 이날 저녁 프라이빗 클럽에서 누군가를 만난다는 정보를 알아냈다. 백찬미는 황미순으로부터 정보를 얻은 뒤 그가 과거에 자신이 놓쳤고, 동료 권민석(성혁)을 죽인 마이클 리라고 확신했다.
탁상기는 자신의 물건을 가지고 있는 피철웅(배진웅)이 연락이 되지 않자 초조해졌다. 물건의 위치가 강우원(이준영)의 집에 있다는 걸 파악한 탁상기는 구비서를 몰래 보냈다. 그 사이 피철웅은 물건만 바꿔치기 해 도망친 상태였다.
강우원의 집에는 광고 재계약을 위해 임예은이 미리 와있던 상황. 강우원은 담당 직원을 임예은으로 하는 조건으로 재계약을 하겠다고 했지만 임예은에게 자신의 알몸 사진이 없다는 걸 확인하고 계약서를 찢어버렸다. 일을 완수하지 못한 임예은은 좌절하고 말았다.
임예은은 강우원의 집에 몰래 잠입해 CCTV를 따라는 동관수의 미션을 수행했다. 그러던 중 괴한이 침입한 걸 눈치 챘고, 이를 강우원에게 알려주려 했지만 그가 납치를 당하는 걸 막지는 못했다. 비상 사태에 뒤를 쫓았지만 자신이 쫓고 있다는 걸 들킨 임예은도 납치를 당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동관수는 임예은이 연락이 닿지 않자 불안했다. 납치를 당해 어디론가 끌려가는 임예은은 가까스로 ‘코드 블루’를 전송했고, 동관수가 이를 접수했다. 동관수는 같은 시간 프라이빗 클럽에서 탁상기의 행적을 파악하고 있던 백찬미와 황미순에게 이를 전달하고 함께 임예은을 구출하기 위해 이동했다.
임예은을 구출하러 가면서 세 사람은 확보한 CCTV 영상을 확인했다. 세 사람은 물건 전달책으로 강우원을 생각하고 있던 상황. 하지만 정작 탁상기와 만난 사람은 피철웅이었다.
폐공장으로 끌려온 임예은과 강우원. 구비서는 강우원을 피철웅으로 착각해 물건을 내놓으라고 압박했고, 이 과정에서 강우원이 저항하자 쇠파이프로 머리를 때려 기절시켰다. 머리에 피를 흘리며 기절한 강우원을 보고 임예은도 기겁했고, 저항하던 과정 중에서 묶인 채로 쓰러지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
이때 백찬미와 황미순이 위풍당당하게 등장했다. 임예은은 “선배님!”이라고 소리쳤고, 백찬미와 황미순은 “니네 오늘 다 죽었어!”라며 괴한들을 제압하기 시작했다. 백찬미와 황미순은 날렵한 몸놀림과 통쾌한 액션으로 괴한들을 정리했다.
열세에 몰리자 구비서는 몸을 피했다. 그러던 중 동관수를 만났고, 두 사람은 격투를 펼쳤다. 그 과정에서 구비서가 동관수의 총을 갖게 됐고, 동관수에게 총을 쏘고 말았다. 총소리를 들은 백찬미 등은 위기감을 느꼈다.
백찬미는 탁상기에게 정체를 들켰음에도 프라이빗 클럽에 잠입하고,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특히 위험에 처한 동료를 위해서 가장 먼저 몸을 날리는 동료애도 보였다. 정체를 들켰음에도 이렇게 활약하는 백찬미인 만큼 그가 어떤 모습으로 마이클 리까지 잡아낼지 기대를 모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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