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오승은·박형준, 새 친구와 올드친구로 '깜짝'‥반가운 얼굴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5.06 07: 43

올드친구 박형준에 이어 새친구 오승은이 소환됐다. 오랜만에 만나는 두 배우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5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박형준과 오승은이 출연했다. 
최민용과 강문영이 갯벌체험에 나섰다. 그 사이, 오랜만에 소환된 하이틴 스타 박형준이 도착했다. 오랜만에 온 기분에 대해 그는 "선영이가 갑자기 소환했다"며 민망한 미소를 지었다. 

돌아온 황태자 박형준은 오랜만이라며 잔뜩 설레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면서 "간식 좀 나눠드리겠다"면서  "나오기 전 김찬우 만나, 빈손으로 가지 말라더라, 찬우형과 모임이 있는데 떡까지 싸줬다"며 대량 떡 세트를 공개했다. 김찬우와는 공채 탤런트 동기라고. 박형준은 " 20대 초반에 만나 지금 한 30년 넘게 함께 지내는 사이"라고 덧붙였다. 
 
5년 전 여행을 떠올리며 그는 여행 온 기념으로 이미지컷 촬영도 했다. 중후한 중년의 멋 느껴지는 멋진 포즈를 완성했다. 
 
이어 박형준이 먼저 숙소에 도착했다. 박선영과 구본승도 뒤이어 숙소에 도착했다. 박선영과 박형준은 멀리서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다. 급기야 박선영은 "새 친구네"라고 말할 정도였다. 점점 가까워진 두 사람, 박선영은 "형준이 오빠! 너무 반갑다"면서 기쁘게 맞이했다. 박선영이 "새친구 같다"고 하자, 박형준은 "난 올드 친구"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종합병원' 인연인 구본승과 박형준도 서로를 반가워하면서 서로의 방부제 동안 미모에 놀라워했다. 구본승은 "정말 동생같다"며 농담도 주고 받았다. 구본승이 박형준의 근황을 물었다. 코로나19로 공연이 중단됐다면서 "늘 한가했다, 하는일이 없다"며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여전히 싱글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박형준이 구본승과 안혜경의 계약커플을 언급, 구본승은 "이제 거의 끝, 이번 여행으로 만료됐다"고 했다. 계약 연장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계약상으로 마지막 여행"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이때, 안혜경도 도착하자, 박선영은 "너 덕분에 형준이가 소환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박형준 하면 농구"라며 '마지막 승부'를 언급, 박형준은 "그게 마지막이었다, 제목 따라갔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제작진은 "이번 여행 새친구도 기다리고 있다"면서 언급, 여자 멤버들일 것이라 추측했다.  제작진은 힌트는 레드카드, 두번째는 안혜경, 마지막은 목소리 힌트를 전했다. 급기야 '광규 오빠야~'라고 말하며 김광규를 소환해 더욱 궁금증을 안겼다. 점점 정체에 대해선 미궁으로 빠졌다.
이때, 파스텔톤 파이힐과 원피스 차림의 한 여성이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새친구는 "진짜 설렌다"면서 "희한한 기분"이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새친구는 바로 배우 오승은이었다. '두사부일체'와 한예슬, 현빈과 호흡을 맞춘 '논스톱'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던 아련한 추억의 배우, 오승은이 소환됐다. 
봄의 여인으로 등장한 오승은은 "풋풋한 설렘같아, 오랜만에 일탈"이라면서 "두 딸의 엄마이기도 해, 촬영 없을 땐 아이들과 있는다"고 했다. 그 만큼 혼자인 오늘이 설렘 가득하다고 했다.
이어 그 동안 근황에 대해 오승은은 "카페운영 열심히 한다, 또 아이들과 시간 많이 보낸다"고 했다. 그만 큼 여행은 아이들과 함께 여행 다녔다고. 오승은은 "진짜 설레는 여행"이라면서 "엄마 일탈하고 있어, 애들아 미안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보고싶은 청춘 멤버에 대해서 오승은은 "광규 오라버니"라면서 같은 사투리를 쓰는 것과 옆집 오빠같은 느낌이라 말했다. 이어 최성국에 대해선 "나쁜남자 같다"고 하면서 구본승에 대해선 "키크고 멋있다"면서 "뭔가 별 보는 느낌, 넘사벽이라 어렵다"고 했다. 최민용에 대해선 잔소리꾼 같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특히 카페 사장인 만큼 오승은은 직접 커피를 내려 청춘들을 기다렸다. 그 사이 김광규와 최성국이 도착했다.오승은은 김광규를 보자마자 부끄러워하면서 갑자기 팬미팅 분위기가 됐다. 최성국이 화장실을 간다고 해도 "가지가마라, 저 떨려서"라고 했고, 광스타가 된 김광규는 미소가 폭발했다. 오승은 "주변에 동료들 다 좋아한다"고 하자 김광규는 "나 이정도야"라며 웃음을 만개했고, 최성국은 "이거 몰래카메라 아니야?"라며 질투해 웃음을 안겼다. 
최성국은 이유를 물었고, 오승은은 "남자느낌 아니고 우리 오빠였음 좋겠단 느낌"이라면서 "편안하고 듬직한 이미지"라고 했고, 최성국은 "광규형빠 보기힘든 진귀한 광경"이라 말해 또 한 번 폭소하게 했다. 
두 아이의 엄마라는 오승은에게 근황을 물었다. 오승은은 "아이들에게 너무 부족한 느낌이라 미안하다"면서 "엄마라는게 처음이라 서툴지 않냐, 아이들은 완벽한 엄마, 슈퍼맨 엄마를 꿈꾸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 한다, 자식은 내 맘대로 되지 않더라"며 엄마 오승은의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숙소에서는 요리를 준비했다. 안혜경이 요리를 준비하는 사이, 토크 시간을 가졌다. 박형준의 이상형을 묻자, 박형준은 "솔직히 외모본다, 사람 만나면 외모를 가장 먼저 보지 않냐"고 억울해해 웃음을 안겼다. 그 사이 새친구 오승은이 도착했으며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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