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음사' 보아 'No.1'→박지윤 '성인식',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명곡들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5.06 08: 00

가수 보아의 'No.1'부터 박지윤의 '성인식'까지, '퀴즈와 음악 사이'에서 모두가 사랑했던 추억의 명곡들이 소환됐다.
5일 밤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퀴즈와 음악 사이(이하 퀴음사)' 6회에서는 하승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추억 속 명곡들에 대한 퀴즈가 펼쳐졌다. 
먼저 몸풀기 퀴즈로 보아와 장나라의 과거 친분이 공개됐다. 알고 보니 장나라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으로 있었던 것. 장나라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본 것 같다"며 보아에게 친근함을 드러냈고, 보아 또한 "맞다. 한 4년 정도 봤다"고 말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첫 번째 퀴즈로 R.ef의 '이별공식' 무대가 공개됐다. 바로 R.ef의 팀 이름이 될 뻔한 독특한 이름을 맞히는 것. 정답은 '천하대장군'이었다. 이에 R.ef 멤버 성대현이 깜짝 전화 연결에 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성대현은 "원래 쿨 멤버가 될 뻔 했다. 쿨을 만든 리더 최준영 씨가 동네 형이었다. 그런데 제가 할 수가 없어서 이재훈 씨를 소개해줬다"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두 번째 퀴즈는 김현정 히트곡 '멍'과 함께 했다. 바로 큰 인기를 누리던 김현정이 모델을 맡지 않았던 상품을 찾는 것. 이에 신지가 정답 '스타킹'을 맞혔다. 또한 김나영은 데뷔 전 한 바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하던 중 김현정과 만난 일을 밝히며 "화장실에서 손의 물기를 터는 김현정 씨를 보고 나도 모르게 한숨을 쉬었다. 그런데 김현정 씨가 휴지를 뽑아서 바닥에 튄 물기까지 닦고 나가더라"라며 감탄했다.
지오디의 데뷔곡 '어머님께'에 얽힌 문제도 이어졌다. '어머님께'가 박준형의 실제 경험담을 모티브로 삼아 만들어졌는데, 그의 이야기에서는 가사에 등장하는 짜장면이 아닌 다른 음식이었다는 것. 이에 다시 한번 신지가 '잡채'를 맞히며 정답을 이어갔다. 
네 번째 퀴는 또 신지와 절친한 쿨에 관한 것이었다. 쿨의 명곡 중 여름에 나오지 않은 노래를 찾는 것. 히트곡 '슬퍼지려 하기 전에'를 따라 부르며 흥겨운 분위기 가운데 '퀴음사' 멤버들은 '점포 맘보'로 답을 골랐지만 정답은 '아로하'였다. 이에 신지가 "나 '쿨요태' 콘서트까지 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미를 장식한 곡은 박지윤의 메가 히트곡 '성인식'이었다. 이에 '성인식' 무대를 커버한 가수가 아닌 사람을 맞히는 문제가 공개됐다. 방탄소년단, 황치열 등 다양한 가수들이 '성인식'을 커버했던 가운데 정답은 가수 겸 배우 이승기로 드러나 시선을 모았다. 
특히 '퀴음사' 멤버 중 설하윤은 '군통령'답게 "군대에서 '성인식' 무대를 많이 해봤다"며 유연한 댄스 실력을 공개했다. 이어 하승진 또한 코믹한 '성인식' 커버를 선보여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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