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살 연상의 판사와 결혼한 KBS 이지현(34) 아나운서가 어제(5일) 득남했다.
6일 OSEN 취재 결과 KBS 소속 이지현 아나운서가 지난 5일 첫째 아들을 출산했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아기가 예정일 보다 일찍 태어나 2.94kg에 달하지만, 현재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이다.
이지현 아나운서는 2019년, 4살 연상의 판사와 웨딩마치를 울리며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2014년 KBS 41기 공채 아나운서로 합격한 이 아나운서는 KBS 부산총국에 배치돼 근무 중이다. 매년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각종 생방송 프로그램의 진행을 도맡고 있다.
그런가 하면 KBS1 퀴즈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의 900회 특집 ‘역대 최강자전’ 편에 출연해 예능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005년 창원 문성고 편에 출연한 이지현 아나운서는 이날 “골든벨에서 만난 첫사랑을 찾아 KBS에 입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 것. 하지만 이 아나운서의 첫사랑이 KBS 선배 김홍성 아나운서로 밝혀져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지현 아나운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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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지현 아나운서, '도전 골든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