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잡지 촬영에 나서 만개한 미모를 자랑했다. 최근 11kg 감량과 소속사와 분쟁 계약 끝 홀로서기 등으로 연일 관심을 이어가고 있는 그가 연예계 재개의 불씨를 당길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구혜선은 6일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잡지 '싱글즈' 촬영 관련으로 분위기 있는 브라운 헤어와 깊은 아이메이크업을 한 구혜선의 고혹적인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구혜선은 얼마 전 두 번째 초대전 '항해-다시 또 다시' 기자간담회에서 11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얼짱' 출신이기도 한 구혜선은 다이어트 성공으로 완성한 갸름한 턱선과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더불어 구혜선은 최근 포털사이트 프로필 사진을 교체하고 소속 역시도 과거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에서 구혜선 필름으로 바꿔 본격 홀로서기를 알렸다. 구혜선 측과 HB엔터테인먼트는 손해배상 계약 해지 관련을 놓고 다소 다른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어쨌거나 '새로운 시작'을 알린 것은 분명한 구혜선.
안재현과의 진흙탕 다툼이 잠잠해진 후 영국어학연수도 다녀오고, 학교도 복학한 구혜선은 주로 작가로서의 근황을 전하며 대중을 만나왔던 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안재현과 이혼 소송에 대한 질문에 "그와 관련된 질문이 나올 줄 알고 집에서 연습했지만 마땅한 답을 찾지 못했다"라며 "별생각 없이 미래의 나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특별히 전해드릴 수 있는 소식이 없다. 다 잊어버리려 노력했다"라고 털어놓았던 바다.
더불어 연예계 복귀에 대해서는 "정리가 필요하다. 차츰 정리된다면 자연스럽게 대중들을 뵐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조심스럽게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한차례 홍역을 치르고 새로운 시작과 활동을 알린 구혜선이 좀 더 폭넓게 대중을 만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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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혜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