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쇼' 유민상 "♥︎김하영 예뻐, 진심 50%"→김민경 "이런 얘기 처음"[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5.06 16: 18

개그맨 유민상이 핑크빛 열애설의 상대자 배우 김하영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전했다.
유민상은 6일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의 ‘이 맛에 산다!’ 코너에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에 함께 출연하는 개그우먼 김민경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허지웅은 유민상에게 김하영과의 열애설로 포털사이트가 들썩이며 화제를 모으는 것에 대해 “진심이 몇 %냐”고 물었다. 이에 유민상은 “(김하영) 너무 좋지 않나. 얼마나 뿌듯하고 예쁘냐"라며 "50%는 진심이다. 안 보면 모르다가 만나면 또 마음이 생긴다”고 대답했다.

이에 김민경은 “이런 얘기 처음 듣는다"라고 놀라워하며 "평소에는 시큰둥하게 '그냥'이라고만 한다. 50%라고 얘기한 건 처음이다. 김하영 씨가 정말 좋은 사람이다. 잘됐으면 좋겠다”고 부추겨 훈훈함을 안겼다.
하지만 유민상은 발전적인 관계가 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것까지는 모르겠다”고 말하며 다소 쑥스러워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한 청취자는 유민상과 김민경에게 "두 사람은 서로를 이성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김민경은 "요즘 유민상 씨가 변했다. 예전에는 열애설 얘기가 나오면 '왜 너는 가만히 있냐'며 화를 냈는데, 요즘은 50%의 마음을 준 사람이 있다 보니까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앞서 한 방송에서는 유민상이 김하영과의 열애설에 대한 질문에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사실 제가 낯가림이 심해서 여성분들에게 말을 못 건다. 편하게 말 거는 건 김민경 뿐"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민경이 자신과의 열애설 때와 너무 다른 리액션에 섭섭해 하자 "그건 세상의 구경거리다. 사람들이 ‘언제까지 중국에 슈퍼베이비를 빼앗길 거냐! 둘이라면 할 수 있다’라고 하신다"라고 답해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한편 유민상은 KBS2 '개그콘서트'에서 김하영과 가상 커플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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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하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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