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이 중국 공식 SNS를 오픈하며 해외 활동에도 시동을 걸었다.
박유천 측은 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유천씨의 공식 웨이보 계정이 오픈되었습니다. 공식 SNS (인스타, 트위터, 웨이보)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달 20일 공식 팬 사이트 'BLUE CIELO(블루 씨엘로)'를 개설 소식을 알리며 "제가 드디어 공식 팬 카페를 오픈하게 됐다. 여러분들께서 그동안 많이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을 보실 수 있으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리고, 저도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자주 들리도록 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식 팬카페 오픈으로 활동 재개를 암시한 박유천은 은퇴 선언을 번복하는 것이냐는 네티즌의 비난을 받았고 이후 고액의 팬클럽 가입비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여기에 중국 SNS 공식 계정까지 오픈하며 해외 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이는 박유천에 대한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한 상황이다.
한편 앞서 박유천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7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 지난해 4월, 박유천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은퇴를 걸고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박유천은 결국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 원, 보호관찰 및 마약 치료를 선고받았다. /mk3244@osen.co.kr
[사진] 박유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