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스페이스 포스'의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6일 공개했다.
'스페이스 포스'는 새롭게 창설된 미 육군의 6번째 부대 ‘우주군’으로 발령 난 장군 마크 네어드가 미 우주군을 최대한 빨리 달에 도달시키라는 백악관의 명령을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코미디 장르다.
영화 '바이스' '빅쇼트' '폭스캐처' 등에서 명불허전 연기를 보여줬던 스티브 카렐. 장르를 불문하고 탁월한 연기를 보여주는 그는 '40살까지 못해 본 남자'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이른바 '코미디 천재'라는 평을 들었던 스티브 키렐은 이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미드 '오피스'의 주역으로 맹활약하며 전 세계적인 배우로 우뚝 섰다. 스티브 카렐은 '스페이스 포스'에서 달에 미군 기지를 만들어 우주를 군사화하겠다는 백악관의 명령을 따라야만 하는 마크 네어드 장군으로 분해 다시 한 번 코미디 내공을 발산한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신설 부대 우주군을 맡게 된 마크 네어드의 당혹스러운 모습으로 시작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군에게는 무시당하고 과학팀장과는 어긋나며 스트레스를 받는 마크,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비치 보이스의 ‘코코모’를 흥얼거리는 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스페이스 포스'에는 스티브 카렐 외에도 존 말코비치, 제인 린치, 리사 쿠드로 등 화려한 배우들이 극을 가득 채우며 기대감을 더한다. 총괄 제작은 '오피스'의 제작자인 그레그 대니얼스, 브렌트 포레스터, 하워드 클라인과 스티브 커렐이 의기투합해 다시 한 번 신선한 웃음을 예고한다.
'스페이스 포스'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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