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주간아' (여자)아이들, 웬만해선 이들을 막을 수 없다 (ft.오또케Song)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5.06 19: 52

 (여자) 아이들이  출연해 털털하면서도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주간 아이돌'을 완벽 접수했다. 
6일 방송된 MBC M,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주간 아이돌'에서는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출연했다.
이날 '주간 아이돌'에 (여자) 아이들이 출격, 특히 슈퍼주니어 팬클럽 엘프라는 민니는 은혁과 사진 찍는 게 소원이라고 해 은혁을 부끄럽게 했다. 

이어 은혁 앞에서 "긴장된다"고 부끄러움에 얼굴이 시뻘겋게 되면서도 훈훈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이 분위기를 모아 민니와 우기는 슈퍼주니어의 'Mr. Simple', 'Black Suit', 'Sorry Sorry'의 첫음만 듣고 맞추며 춤을 춰 은혁을 감동하게 했다.
2018년 5월 2일 데뷔해 2주년을 맞이한 (여자)아이들은 후속곡 '사랑해' 무대를 선보였다. 소연은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라며 "손가락 브이로 하트를 보는 장면을 안무로 구상했다고 설명했으며 눈을 뗄 수 없는 상큼발랄한 무대매너를 뽐냈다.
본격적으로 멤버들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나를 안아줘' 코너를 진행했다. 우기는 '네버랜드가 모르는 멤버들 중 실세'가 누구냐는 질문에 소연을 꼽았다.  우기는 "딱 보고 우기라고 생각했는데 어쩔 수 없이 소연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우기가 평소 자신감이 넘치고 허세가 있다. 본인 스스로 세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소연은 '배울 점이 많은 멤버'에 98년생 동갑내기 수진을 선택했다. 소연은 수진에 대해 "진짜 좋은 친구다. 생각을 안 해봤는데 성숙한 사람인 것 같다. 내 얘기를 들어줄 때 그렇다"고 이야기했다. 슈화는 수진이 엄마같다고 말하면서 "잔소리도 많이 하고 혼나기도 한다"고 말해 수진을 난감하게 했다.
또한 슈화는 '요즘 사춘기인 것 같은 멤버'에 민니를 꼽았다. 미연은 "슈화가 민니 좀 좋아한다"라며 긍정적인 질문이라 추측했다. 슈화는 민니를 선택한 이유에 "귀엽다. 요즘"이라며 "예전에는 우기였는데 요즘에는 민니"라고 말했다.
민니는 '숙소에서는 딴 사람이 되는 사람'에 우기를 뽑았다. 민니는 "좋고 나쁜 게 아니라 그냥 팩트"라고 했다. 우기가 "나 방송할 때랑 똑같아"라고 하자 수진은 "아니다. 방송에서는 애교가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터프하다"고 밝혔다.
미연은 "생활 애교가 많은 것 같다"고 하자 , 슈화, 소연 등 멤버들의 미연의 애교에 대한 폭로가 이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미연은 귀염폭발한 오또케송을 선보였다. 슈화도 미연과는 또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오또케송을 불렀다.
그러면서 랜덤플레이 댄스 코너가 이어졌다. '라타타', '세뇨리타', '한' 등의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3차시도 만에 랜덤플레이 댄스를 성공해 빙수를 선물했다.
평소 식초도 그냥 마실 정도로 신맛을 좋아하는 우기를 위해 레모네이드와 생수를 놓고 고요 속의 미식가 게임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우기가 생수인 것을 맞췄다. 이에 각 멤버들은 우기에게 소원권을 제출하는 등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주간 아이돌'을 뒤집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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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간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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