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가 연애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서는 코로나19로 곤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위해 꽃배달에 나선 유재석,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초록색 바디의 자기카를 타고 두 번째 꽃배달에 나섰다. 이 가운데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예비 부부를 보니까 결혼하고 싶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조세호는 "그냥 설레고 싶다. 다른 것보다 이번 주말에 데이트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유재석은 "데이트를 하고 있다면 식사는 뭘로 할 것 같냐"고 물었다. 하지만 조세호는 곧장 대답하지 못했다. 유재석은 "준비가 안 돼있다. 딱 하면 딱 나와야지"고 일침했다.
조세호는 고민 끝에 쌈밥을 생각해냈다. 그러자 유재석은 "쌈밥? 싸우자는 얘기냐"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조세호는 아랑곳하지 않고 "외곽으로 나가서 미사리 가서 백숙 이런 거 어떻냐"고 말했다. 결국 유재석은 헛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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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