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수선공' 신하균, 망상장애 환자와 순찰까지… 괴짜 정신과 의사 등장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5.06 22: 29

신하균이 괴짜 정신과 의사로 등장했다. 
6일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에서는 망상장애 환자와 함께 순찰까지 돌며 환자들을 돕는 괴짜 정신과 의사 이시준(신하균)이 등장했다. 
이날 이시준은 다리를 절뚝이며 들어온 오유민(위하준)을 만났다. 오유민은 "공도 못 차는데 다리가 있어서 무슨 상관이냐. 다리 잘라버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시준은 "내가 직접 잘라주겠다"라고 나섰다. 

오유민은 수술실로 끌려가면서 아픈 다리를 끌고 필사적으로 탈출했다. 그때 오유민의 다리가 멀쩡하게 움직였다. 이 모습을 본 이시준은 오유민에게 목발을 가져다줬다. 이시준은 "MVP답게 엄청 잘 뛰더라"라고 말했다. 오유민은 심리적인 압박과 스트레스로 인해 멀쩡했던 다리가 아프다고 느꼈던 것. 
이시준은 오유민에게 "오선수는 실수했을 때보다 잘했을 때가 더 많았다. 괜히 황금왼발이라고 부르겠냐"라며 용기를 줬다. 오유민은 이시준과의 상담으로 비로소 자신감을 얻었다. 
이시준은 경찰과 함께 야간순찰을 돌다가 소매치기범과 마주했다. 이시준은 흉기를 들고 있는 소매치기범을 공격해 제압했고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알고보니 경찰은 망상장애 를 앓고 있는 탈원한 환자였고 이를 방치했다는 이유로 이시준은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박대하(정해균)의 도움으로 징계는 면하게 됐다. 이시준은 환자에게 약물치료보다 좀 더 따뜻하게 다가가 상담치료 위주로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뮤지컬 배우 한우주(정소민)는 더블 캐스팅된 아이돌 가수의 팬들로 인해 정신건강의학과 지영원(박예진)을 찾았다. 하지만 한우주는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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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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