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2' 이지안, 박선주 만나 가수의 꿈 시작? "트로트 도전하고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5.06 23: 37

이지안이 가수의 꿈을 시작하기 위해 박선주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6일에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에서는 이지안이 가수 박선주를 만나 가수에 대한 꿈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안은 가수이자 친한 언니인 박선주를 만났다. 이지안은 "어렸을 때 꿈이 가수였다. 노래도 해보고 싶다. 그래서 언니한테 SOS를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박선주는 이야기를 듣고 시선을 회피하며 한숨을 쉬었다.

이지안은 "오빠랑 작업할 때와는 어땠나"라고 물었다. 과거 박선주가 이병헌과 함께 음반작업을 했던 적이 있던 것. 이에 박선주는 "오빠는 워낙 열심히 한다"라고 말했다.
이지안은 트로트를 해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선주는 "트로트는 쉽게 할 수 있는 장르가 아니다. 정말 어렵다. 기본적인 발성도 좋아야하고 느낌, 감정을 살리는 건 아무나 못한다. 거의 장인 수준이어야 한다. 소리꾼이어야 할 수 있는 게 트로트다"라고 조언했다. 
박선주는 "가수는 안 했으면 좋겠다. 음반을 내자면 일이 너무 커진다"라며 "네가 그 나이에 가수를 하려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겠나. 하지만 일 적으로 했을 때 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 정말로 하고 싶나"라고 진지하게 물었다. 이에 이지안은 "쉬운 일이 아니니까 언니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선주는 본격적으로 이지안의 발성 테스트에 나섰다. 박선주는 "소리가 정리가 하나도 안된다. 톤 정리도 전혀 안되고 리듬도 안된다"라며 "시간이 좀 오래 걸릴 것 같다. 노래는 감정표현이다. 네 감정은 너무 맑다. 내가 지금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심각하다"라고 평가했다. 
박선주는 "이번 기회에 한 번 트레이닝 하면서 점검 받아보자"라며 도와주기로 결정했다. 박선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안이가 스마일한 가운데 눈빛이 원할 때가 있다. 진짜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도와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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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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