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수선공' 신하균X정소민, 망상장애 환자로 인해 大환장 첫만남…힐링될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5.07 07: 47

신하균과 정소민이 망상장애 환자로 인해 첫만남을 가졌다. 
6일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에서는 이시준(신하균)과 한우주(정소민)이 망상장애 환자인 차동일(김동영)로 인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준은 자신이 경찰이라고 생각하는 망상장애 환자 차동일과 함께 야간 순찰까지 나가면서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동일은 과거 경찰 시험을 준비하던 중 자신을 뒷바라지 하던 할머니를 잃었다. 차동일은 할머니께 죄송한 마음에 경찰 옷을 입고 할머니의 장례식장에 갔다. 그 이후 차동일은 자신이 진짜 경찰이라는 망상장애가 생겼다. 

이시준은 차동일이 탈원을 하면 다른 병원으로 강제 전원 될 수 있는 위기에 처하자 차동일에게 진짜 경찰이 되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차동일은 결국 또 다시 탈원했다. 이시준은 차동일이 탈원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를 찾아 나섰다. 차동일은 뮤지컬 대상 시상식에서 다른 경찰들과 함께 교통통제를 하고 있었다. 
이날 한우주는 뮤지컬 대상 시상식 후보로 참석했다. 시간이 부족했던 한우주는 길가에 주차를 했고 차동일이 이를 막아 세웠다. 차동일은 한우주에게 음주측정까지 요구했다. 한우주는 "나중에 다시 와서 해결하겠다"라며 빠르게 자리를 정리하고 시상식장 안으로 들어갔다. 
한우주는 신인배우상을 받아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그때 차동일이 무대위로 올라와 한우주에게 수갑을 채웠다. 영문을 모른 한우주는 무대 밖으로 끌려나갔다. 이때 이시준이 나타나 상황을 정리하려고 했지만 결국 차동일이 진짜 경찰이 아니라 망상장애 환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졸지에 억울한 누명에 구설수까지 오른 한우주는 억울해하며 분노를 터트렸다. 게다가 한우주는 기자인 남자친구에게 배신까지 당해 분노가 폭발했고 남자친구의 차를 야구방망이로 부셔 또 다시 경찰서로 연행됐다. 이시준은 경찰서로 연행되는 한우주을 다시 만나게 됐다. 
한편, 이날 은강병원 정신건강 의학과에는 자신의 몸에 벌레가 산다고 생각하며 망상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가 들어왔다. 환자는 자신이 정신병자가 아니라며 치료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 결국 인동혁(태인호)은 환자를 일반병실로 입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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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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