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의 콜라보곡 'Sour Candy'가 29일 발매된다.
레이디 가가는 6일(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6집 앨범 'Chromatica'가 29일 발매된다고 깜짝 발표했다.
레이디 가가는 "여정은 계속된다. 5월 29일 #크로마티카에 공식적으로 합류할 수 있다.(The journey continues. You can officially join me on #Chromatica on May 29)"라며 재킷 사진도 공개했다.
특히 'Chromatica'에는 블랙핑크가 피처링에 참여한 곡도 담겨있다. 앞서 레이디 가가와 블랙핑크의 콜라보 소식이 전해지며 전세계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바.
당시 CNN은 'Chromatica'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가가의 트윗에 반응하고 있는데 블랙핑크의 큰 팬덤인 것으로 보인다. 한 댓글에선 '예스! 가가핑크가 온다! 팝의 여왕, K팝의 여왕이 온다'라고 말했다. 레이디 가가가 앨범 발매일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앨범이 나오면 곡들이 대서사시 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블랙핑크는 이 앨범의 10번 트랙 'Sour Candy'에 이름을 올렸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는 평소에도 서로의 음악을 듣고 팬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이번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레이디 가가의 'Chromatica'에는 블랙핑크 외에도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엘튼 존(Elton John)이 참여했다. 블랙핑크는 팝음악의 역사와 현재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놀라운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했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데뷔 후 지금까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음악으로 그래미 어워즈에서 11개의 상을 받았고, 총 27개 후보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트렌디한 음악과 독보적인 콘셉트 등으로 K팝을 대표하며, 글로벌 대세로 떠올랐다. 지난해 4월 '킬 디스 러브'를 통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서 41위,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 24위에 각각 올랐다. 이는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K팝 걸그룹 최고 기록. 이가운데 블랙핑크는 현재 6월을 목표로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레이디 가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