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사자' 정지훈, 김주환 감독 차기작 '멍뭉이' 출연..연기력 인정(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5.07 13: 51

 아역배우 정지훈이 김주환 감독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차기작 ‘멍뭉이’(가제)에 다시 한 번 캐스팅 됐다.
지난해 여름 개봉한 김 감독의 영화 ‘사자’(2019)에서 악마 지신(우도환 분)에 홀린 어린 소년 호석을 연기한 정지훈은 흡인력 있는 캐릭터 연기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린 나이답지 않게 탄탄한 호흡을 갖춰 김주환 감독의 호평을 받았던 정지훈이 또 한 번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차기작 ‘멍뭉이’에 출연하게 됐다.

이로써 정지훈이 김주환 감독의 ‘사자’에 이어 신작까지 연속으로 작품을 만들어 나가게 된 것이다.
‘멍뭉이’는 ‘멍뭉美’를 가진 두 남자가 강아지들과 벌이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다.
정지훈이 ‘멍뭉이’에 출연하게 되면서 앞서 출연을 결정했던 배우 차태현과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영화 ‘신과 함께’(감독 김용화)에서 한 차례 만난 적 있기 때문에 새 작품에 녹아들기까지 그리 많은 시간이 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멍뭉이’에서 정지훈은 상호 역을 맡았다. 그동안 ‘신과 함께’ 시리즈, ‘덕구’, ‘완벽한 타인’ 등에서 성숙한 연기를 보여줬기에 ‘멍뭉이’에서 보여줄 연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멍뭉이’의 크랭크인은 6월 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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