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티스트 헨리가 지난 6일 네이버 ‘나우 페스트 2020(NOW FEST 2020)’ 공연을 진행했다.
라이브는 빈 화면으로 시작되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내 헨리는 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밝게 웃으며 화면 속으로 등장했다. 라이브 내내 화면을 향해 호응을 유도하고, 팬들에게 함께 따라할 수 있는 노래를 알려주는 등 헨리는 콘서트 현장에 온 듯한 생동감 있는 라이브를 선보였다.
연신 눈웃음을 장착한 채로 노래를 부르던 헨리의 센스 있는 진행으로 현장의 분위기마저 뜨거웠다는 후문. 또한, 헨리는 약 30분동안 피아노, 바이올린, 기타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자랑했다.
라이브를 본 팬들은 “역시 헨리형” “못 다루는 악기가 뭐에요?” “오늘도 사랑하는 거 알죠? 헨리” 라며 헨리를 향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NOW FEST 2020’은 코로나 확산으로 불편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이용자가 네이버 해피빈에 마련된 페이지에 들어가 자율 기부를 하면, 그 금액만큼 네이버 나우가 추가로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또한, 적재, 에일리, 라비, 혁오, 카더가든, 송가인, 백지영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헨리가 출연한 ‘NOW FEST 2020’ 전체 영상은 돌아오는 주말에 네이버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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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몬스터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