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날2' 홍현희 "웨딩컷 큰 보정X, 사진작가는 건물 두 채 샀다고" 폭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5.07 21: 27

홍현희가 결혼전 몸무게를 언급하며 억울해해 웃음을 안겼다. 
7일인 오늘 방송된 SBS PLUS 예능 '외식하는 날 시즌2'에서 김요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SBS 공채 개그우먼 출신 심진화와 홍현희, 홍윤화가 유부녀들 모임으로 화려한 외출에 나섰다. 

럭셔리 파티를 준비했다는 그들은 메인 메뉴집으로 순대 전문점을 찾았다. 서로 질세라 폭풍먹방에 빠졌다. 
특히 어리굴젓 맛에 푹 빠진 홍윤화는 "우리 민기오빠 꼭 먹이고 싶다"면서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홍현희는 "제이슨은 해산물 잘 안 먹어, 내가 살이 급격하게 찐 이유는 다 먹게되기 때문"이라면서 "결혼을 위해 뺏다가 다시 찐 거 아니다, 결혼하고나서 쪘다"고 했다. 
이에 심진화 역시 "인생 최고 몸무게 찍어, 결혼 후 28kg 쪘다"고 했고, 홍현희는 "결혼식 때 59kg 찍었는데 지금 10키로 쪘다"면서 "내 결혼사진 찍은 사진작가가 건물 두 개 샀다, 사진 보정 많이 안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때로 돌아가잔 생각으로 다시 살 뺄 마음 있다"며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했다. 
계속해서 먹방을 진행했다. 심진화는 순대와 양파, 쌈장을 싸서 한 꺼번에 먹어야된다고 했고 홍현희는 "순대 까나페"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홍윤화는 "어리굴젓은 준 이유가 있을 것"이라면서 새로운 먹방을 보였고, 진짜 맛을 인증했다. 
이어 세 사람은 와인과 함께 모임 이름을 짓기로 했다. 먹방요정 3인방에서 아기돼지 삼형제, 그리고 이름 하나씩 따서 홍진화까지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소유'라는 이름으로 통일했고 소유진과 절친인 심진화에게는 "나중에 소유진씨와 소유씨 진짜 함께 외식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순댓국에 이어 돼지혀까지 함께 시식했다. 홍현희는 난생 처음 맛보는 돼지 혀 앞에서 "양치 안한 것 같은데?"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맛보던 홍현희는 "냄사 하나도 안 나, 먹어본 고기 중에 최고"라면서 "고소하고 단백질 덩어리느낌의 식감"이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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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외식하는 날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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