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주꾸미 미식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SBS기자들까지 인정하며 맛집으로 떠오른 '맛남의 광장'이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에서 군산 주꾸미 소생이 그려졌다.
미식회 D-DAY 날, 멤버들이 하나둘씩 일어나 자리를 이동했다. 군살 제철요리를 만들기 위해 미식회 장소에 도착했다. 아침을 담당하겠다던 김희철은 갑자기 용모를 단정하게 하더니 머리를 질끈 묶었다. 그러면서 설거지 좌천됐던 과거를 딛고 주방 책임자로 레벨업되어 요리를 진행했다.
칼희철로 변신해 갈고닦은 칼솜씨도 보이며 본격 양념장을 만들었다. 이를 본 백종원은 "희철이가 양념장용 파를 썰어, 대견하다"면서 "잘 하겠지, 김셰프"라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백쌤의 가르침대로 김희철이 나은과 함께 주꾸미 짬뽕을 완성했다. 덕분에 백종원에겐 전례없이 여유있는 아침이었다. 백종원이 자신이 요리하는 것이 편하다면서도 흐뭇하게 바라봤고, 양세형도 "희셰프가 해준 아침 먹는날, 최초라 의미가 있다"면서 희셰프포 짬뽕 완성에 임박한 상황을 흥미롭게 바라봤다.
드디어, 백종원 도움없이 희셰프표 첫 아침이 완성됐다. 라면이 아니라 해산물이 들어간 주꾸미 짬뽕이었다. 모두 "비주얼은 진짜 짬뽕"이라면서 "진짜 맛있다"며 맛을 인정했다.
오전 군산 미식회를 준비했다. 주방에 들어서자마자 소유는 순식간에 채소손질에 이어 거침없이 주꾸미를 칼질하며 클리어했다. 혼자서도 막힘없는 최정예 신입 면모에 백종원은 "잘한다"며 인정했다.
백종원은 김동준에게 불맛을 넣는 방법을 알려줬고, 덕분에 맛의 풍미를 업그레이드 시켰다. 불맛 제대로 입힌 동준이표 주꾸미 떡볶이였다. 백종원도 "맛있다"며 불맛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계속해서 백종원은 첫번째 메뉴로 주꾸미 떡볶이와 튀김, 그리고 주꾸미 삼겹살 볶음과 주꾸미 찌개로 마무리할 것이라 했다.
그 사이, 맛있게 매운 밥도둑인 주꾸미 볶음이 완성됐다. 뒤이어 주꾸미 튀김, 그리고 주꾸미 삼겹살 볶음, 주꾸미 찌개까지 완성, 백종원은 "너희들이 성장할 수록 너무 편하다"면서 농벤져스 경험치 증가에 흐뭇해하며 농벤져스 성장에 뿌듯해했다.
모두 주꾸미 맛에 매료된 분위기가 됐다. 백종원은 즉석요리로 주꾸미 삼겹살 볶음을 준비했다. 이어 "퍼포먼스가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안겼다. 삼겹살 기름에 주꾸미를 볶아주는 것이 포인트라고. 살이 통통한 제철 주꾸미와 삼겹살의 조화가 시선을 강탈, 게다가 불맛도 더해져 기존 쭈삼과는 확실히 차별성이 포인트됐다.
김동준은 SBS 뉴스팀에게 주꾸미란 무엇일지 기습 질문, 그는 "주꾸미는 사랑, 어민분들 힘내시라고 매뉴개발해, 제철음식으로 면역력 키우며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해 감동시켰다.
그 사이, 소유는 빈틈없이 깨끗하게 설거지에 집중했다. 소처럼 일하는 소유였다. 뒤이어 에이프릴 나은까지 합세, 걸그룹 선후배의 청결케미를 보였다. 이를 바라보던 청결 전문가 김희철은 식기세척기를 보여줬고, 모두 "나 왜 설거지했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백종원 역시 "소유 식당해도 되겠다"며 감탄, 김동준은 "원래 있던 사람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오전장사 후 나은이 열무 비빔밥과 강된장으로 점심식사를 만들었다. 나은 역시 김희철처럼 첫 데뷔작을 완성, 먹방여신인 소유도 "맛있다"며 먹방스킬을 보였다.
나은의 첫 데뷔요리도 대성공을 이룬 가운데, 백종원은 "아침 희철이, 점심은 나은이가 해주다니"라면서 "원래 다 내 숙제인데"라며 고마워했다. 이에 두 사람은 "이게 다 백쌤 덕분"이라며 훈훈한 맨트를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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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