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팀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7을 이기고 승리를 거머쥔 레인보우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Top7에 맞설 7인의 준결승 진출자인 레인보우 팀이 등장했다. 김성주는 이번 대결은 개인이 아닌 팀 누적 점수로 정해지는 게임으로 마지막에 높은 점수를 받은 팀이 최종 우승 팀으로 선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청곡을 많이 받을수록 유리한 상황이라고 전했고 TOP7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 번째로 지역 선택권을 얻은 top7은 경기도를 선택했고 첫 번째로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공명자 씨가 연결됐다. 신청자는 레인보우팀의 남승민을 선택했다.
공명자 씨는 남승민과 통화하면서 "남승민 씨 정말 사랑합니다."라며팬심을 드러냈고 자신을 택한 이유를 묻자 "승민 씨가 막내 아들하고 비슷해서 마음이 가더라"고 전했다. 신청자는 박주란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라는 노래를 부탁했고 남승민이 노래를 모른다고 하자 영탁을 지목했다. 하지만 영탁도 모른다고 대답했다.
이에 고민하던 남승민이 "도전"이라며 외치며 신명나게 노래를 불렀고 남승민은 90점을 얻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어 부산 연산동에 사는 윤수정 신청자가 연결됐다. 신청자는 엄마 연결해 드리려고 한 거다라며 엄마 정연자 씨에게 전화를 넘겼고 정연자 씨는 묻지도 않았는데 김호중을 큰소리로 외쳤고 김호중과 통화가 되자 "아이고 오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딸은 "영탁 오빠 사랑해"라며 소리 질렀고 엄마 정연자 씨는 "안 돼. 김호중 오빠야"라며 딸을 견제했다. 신청자는 조항조의 '때'를 부탁했고 김호중은 무게감 있게 노래를 불러 91점을 얻었다. 이에 90점을 받은 레인보우 팀 보다 1점을 앞섰다.
이어 강원도 춘천에 사는 이수현 씨와 연결됐다. 컬러링으로 '찐이야'가 울리자 영탁은 자신만만해했고 예상대로 신청자는 영탁을 선택했다. 이어 노사연의 '만남'을 부탁했고 영탁은 고개를 갸우뚱했지만 이내 "워낙 어렸을 때 유명했던 노래라 불러볼만 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영탁은 87점을 받았고 충격 받은 영탁은 그대로 주저앉았다.
이후 김성주는 "찬스가 있다. 90점 이상 점수가 나오면 두 배로 준다. 90점 미만으로 나오면 나온 점수를 뺀다. 정말 자신 있다 할 때 찬스를 써라."고 설명했다.
춘천에 이어 Top7는 경북을 선택했고 경북에 사는 스마일 신청자는 "레인보우 사랑합니다. 저는 싱싱한 사람이 좋다."라며 신인선을 선택했다. 이에 신인선은 "진짜로?"라며 감격했다. 신인선은 자신을 선택한 이유를 물었고 신청자는 "뜨거운 열정 때문에 선택했다"고 대답했다.
신청자는 태진아의 '거울도 안 보는 여자'를 신청했고 신인선은 당황해했다. 결국 "잘 모르겠다"며 아쉬워했고 신청자는 "노래를 바꾸겠다"며 나훈아의 '둥지'라고 말했고 Top7과 레인보우 팀은 남진의 둥지 아니냐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신인선은 "찬스"를 외치며 열정적으로 둥지를 불렀고 최고점인 100점을 얻고 찬스까지 성공해 200점을 획득했다. 이에 레인보우 팀은 환호했다.
이어 서울의 수학이 신청자와 연결됐다. 신청자는 "예전에 포천에서 수학교사를 한 적이 있었다"며 수화기 아닌 수학이라고 밝혔다. 신청자는 Top7의 임영웅을 선택했다. 신청자는 임영웅에게 "옆 학교 수학 가르친 게 너무 아쉽다. 마침 카페에 와 있는데. 여기 영웅님 팬들이 많이 있다"고 전하면서 임영웅을 응원했다.
이어 나훈아의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을 신청했다. 이에 임영웅은 "이 노래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다"라며 찬스를 사용했다.
결국 92점을 받아 점수 2배를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에 Top7은 "역시 히어로"라며 임영웅을 칭찬했다.그때 갑자기 나태주가 등장해 무대에서 태권도를 선보였다. 이어 충북 이수진 신청자와 연결됐고 이수진 신청자는 강태관을 선택, 야간열차를 신청했다. 강태관은 열정적으로노래를 불렀고 99점을 얻어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전남의 순천 신청자 김민서와 연결이 됐고 신청자는 "와따. 가슴이 떨린다. 소상공으로 미용실을 운영한다. 여기 손님들은 영탁 씨 팬이라고 한다. 저는 정동원 군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신청자는 정동원에게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를 신청했고 정동원은 90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대구에서 연결된 모래섬 신청자는 "저는 두 팀 다 좋아하지만 Top7이 되지 못한 레인보우 그룹을 원한다. 그중에서 류지광 씨 노래를 듣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류지광은 환한 미소로 무대로 나섰고 임영웅은 "오늘 형, 웃는 거 처음 봐"라며 말했다.
류지광은 "누님 반갑습니다. 누님 땡큐"라며 고마워했고 신청자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서 힘을 보내고 싶었다라며 류지광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고 신청자는 배호의 '마지막 잎새'를 신청했고 류지광은 88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이어 미국의 애틀랜타에 사는 권가은 신청자와 연결됐다. 신청자는 "새벽 5시다. 밤을 샜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김수찬을 지목했다. 이에 임영웅은 "글로벌 스타다"라며 열광했고 김수찬 역시 춤을 추며 환호했다. 신청자는 "알러뷰, 수찬 오빠. 춤 추는 거 보고 반했다. 너무 사랑한다"며 마음을 전했다. 이어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신청했다. 김수찬은 95점을 얻었다.
김성주는 마지막으로 승리를 굳힐 수 있는 단체곡 대결 미션을 제안했다. 100점 성공시 2배, 100점 실패시 나온 점수 빼기.이어 퍼포먼스 점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두팀은 대결에 응했고 Top7은 빵빵을 부르며 귀여운 안무까지 더했다
이어 김희재가 현란한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Top7는 100점을 얻는데 성공,총 200점을 획득했고 총 748점을 받았다. 레인보우 팀은 앗 뜨거를 신명하게 열창했고 나태주는 회전돌기를 시도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하지만 95점을 얻는 상황, 다행히 레인보우 팀은 퍼포먼스 9점을 획득해 200점을 얻는데 성공해 771점으로 최종 승리를 거뒀다. 이에 레인보우 신청자 551명에게 치킨 선물이 돌아갔다. /jmiyong@osen.co.kr
[사진]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