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에 대마초 흡연"..'M.I.B' 영크림, 약물 복용 의심→마약간이검사 양성 [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5.08 00: 59

 그룹 M.I.B 출신의 래퍼 영크림(본명 김기석)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율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7일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래퍼 영크림은 서울 인근 건물에서 한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영크림이 해당 여성을 계속해서 뒤쫓았기 때문.
특히 영크림은 한 부동산 관계자에게 "빌딩을 사겠다"며 명함을 두고 가는 이상행동까지 보여 충격을 더했다. 

이에 경찰은 술 냄새가 나지 않았음에도 이상행동을 보인 영크림의 약물 복용을 의심했다. 이후 경찰은 마약간이검사를 통해 대마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긴급체포된 영크림 또한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대마초를 흡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영크림의 대마초 유통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영크림은 지난 2011년 강남이 속해있던 'M.I.B'로 데뷔해 2017년까지 활동했다. 이후 영크림은 팀이 해체되자 지난 2018년까지 꾸준히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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