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2' 임영웅➝이찬원, 트동이들이 접수한 美친 활약[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5.08 08: 10

‘트동이’ 임영웅과 이찬원, 장민호, 그리고 정동원이 ‘밥블레스유2’를 완벽하게 접수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에는 ‘미스터트롯’의 주역들인 임영웅과 이찬원, 장민호, 정동원이 출연해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솔직한 입담부터 흥겨운 음악까지 풍성한 시간을 완성했다.
이날 ‘미스터트롯’ 4인방은 ‘밥블레스유2’ 멤버들과 팀을 이뤄 식사 준비에 나섰다. 임영웅은 박나래와 골뱅이무침을, 이찬원은 송은이와 대창구이를, 장민호는 장도연과 주먹밥과 달걀찜을, 정동원은 김숙과 숯불닭갈비를 만들었다.

임영웅은 박나래의 지도에 따라서 골뱅이무침에 들어갈 채소를 손질하면서 착실하게 요리를 해나갔다. 박나래는 임영웅을 봐주면서 실력을 발휘했고, 두 사람이 완성한 골뱅이무침은 다른 멤버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장도연과 장민호는 요리에 문제가 있었다. 주먹밥을 먹어 본 정동원은 맛이 없다는 말을 솔직하게 했고, 이후 멤버들 역시 주먹밥 맛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달걀찜에는 날치알을 너무 일찍 넣어 벚꽃 빛깔 요리를 만들어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들은 함께 만든 음식을 가지고 모여서 즐겁게 식사를 이어갔다. 이찬원은 집에서 공수해온 대창구이와 닭발을 먹으면서 행복해했다. 다른 멤버들에게도 인기 메뉴였다.
‘미스터트롯’ 멤버들의 솔직한 토크도 이어졌다. 임영웅은 “찬원이는 하루 종일 술을 마신다”라면서 이찬원이 술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경연 후 술을 마셨던 에피소드에 대해 언급하며, “아침 10시에 시작해서 다음 날 새벽까지 마신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하면 게임도 빠지지 않았다. 설거지 내기를 걸고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진행했다. 노래 제목을 보고 소리 없이 설명해서 제일 적게 맞히는 팀이 설거지를 하는 것이었다. 김숙과 정동원이 1문제 밖에 맞히지 못하면서 유력한 설거지 당번 후보가 됐다. 그러나 이찬원과 송은이 팀이 정작 한 문제도 맞히지 못해 설거지 당번이 됐다.
뿐만 아니라 ‘미스터트롯’ 멤버들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음악도 들을 수 있었다. 이들은 시청자 사연에 뮤직 테라픽에 나섰다. 이찬원과 장민호는 함께 ‘7번 국도’를 불러 흥겨운 에너지를 더했고, 정동원은 ‘난 아직 사랑을 몰라’를 부르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또 임영웅은 ‘엄마’를 열창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요리부터 재치 있는 입담, 감동적인 무대까지 ‘미스터트롯’ 멤버들의 매력으로 더욱 풍성해진 ‘밥블레스유2’였다. /seon@osen.co.kr
[사진]올리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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