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각 없어"..'슬의생' 정경호♥︎곽선영, 애정전선 흔들리나[어저께TV]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5.08 06: 52

‘슬기로운 의사생활’ 정경호와 곽선영의 애정전선이 흔들리게 될까.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9회에서는 김준완(정경호 분)과 이익순(곽선영 분)이 결혼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익순이 해외에서 공부하고 싶어하는 상황이라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이 예고됐다.
김준완과 이익순은 이익준(조정석 분) 몰래 연애를 즐기면서 여전히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익순은 수술이 끝난 김준완에게 전화해서 잠이 오지 않는다면서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그러나 김준완과 이익순의 애정전선에도 갈등이 예고돼 긴장을 높였다. 데이트를 즐기던 김준완은 해외에서 대위 공부를 하고 싶다는 이익순의 말에 “너는 결혼 생각이 전혀 없구나”라고 말하며 섭섭해했다. 이익순이 해외 유학을 할 경우 3~5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이에 이익순은 “처음 사귈 때부터 말씀드렸잖아요. 저 결혼 생각은 아예 없다고”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익순은 “이런 대화 아무 의미 없다. 경쟁 엄청 치열하다. 대위들이 뽑힐 가능서잉 더 크다”라며 유학을 가지 못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김준완은 “네가 못 가면 누가 가냐. 오빠는 네가 뽑힐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이익순을 격려했다. 이익순 역시 사실 가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며 웃었다.
김준완의 표정은 어두워졌다. 김준완은 이익순에게 “너 만약 가게 되면 우린 헤어지는 건가?”라고 말하면서 두 사람 사이를 걱정했다. 오랜 시간 떨어져 지낼 수도 있는 만큼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두 사람 사이가 걱정된 것. 김준완의 말에 이익순 역시 어떤 말도 하지 못했고,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김준완과 이익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달달한 멜로를 추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커플. 사랑스럽게 애정을 키워가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매회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만큼, 이들의 애정전선에 이상이 오게될지 아니면 더욱 탄탄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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