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가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미국 본토 발음을 듣고 놀라는 장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주는 지난주에 이어 외국에서 걸려오는 전화가 있다고 설명했고 바로 미국의 애틀랜타에 사는 권가은 신청자와 연결됐다.
신청자는 "새벽 5시다. 밤을 샜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김수찬을 지목했다. 이에 임영웅은 "글로벌 스타다"라며 열광했고 김수찬 역시 춤을 추며 환호했다. 신청자는 "알러뷰, 수찬 오빠. 춤 추는 거 보고 반했다. 너무 사랑한다"며 마음을 전했다. 이어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신청했다. 김수찬은 95점을 얻었다.
영탁은 "국제전화 한번 더 가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미국 캘리포니아 제니퍼 김 신청자와 연결을 시도했다.
신청자는 "지난번 1500통을 시도했고 오늘은 800통을 했다. 여기는 새벽 2시 30분이다"라고 전했다.
신청자는 임영웅을 지목했고 임영웅은 웨이브를 추며 행복해했다. 임영웅은 신청자에게 "사실 저를 지목할지 몰랐다"며 고마워했고 신청자는 "미스터 츄롯 정말 많이 봤다. 영웅시대 팬카페에도 가입했다"며 팬심을 고백했다.
이에 장민호는 "미스터 츄러스라고 하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이찬원 역시 "여기는 미스터 트롯, 저기는 미스터 츄롯인가 보다"라고 이야기했다. 신청자는 이문세의 '옛사랑'을 신청했고 임영웅은 96점을 얻었다.
한편 이날 경북에 사는 스마일 신청자는 "레인보우 사랑합니다. 저는 싱싱한 사람이 좋다."라며 신인선을 선택했다. 이에 신인선은 "진짜로?"라며 감격했다. 신인선은 자신을 선택한 이유를 물었고 신청자는 "뜨거운 열정 때문에 선택했다"고 대답했다.
신청자는 태진아의 '거울도 안 보는 여자'를 신청했고 신인선은 당황해했다. 결국 "잘 모르겠다"며 아쉬워했고 신청자는 "노래를 바꾸겠다"며 나훈아의 '둥지'라고 말했고 Top7과 레인보우 팀은 남진의 둥지 아니냐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우리도 못하는 걸 신청자가 이뤘다. 남진, 나훈아 대통합이다"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신인선은 "찬스"를 외치며 열정적으로 둥지를 불렀다. 김호중은 "이 노래 생각보다 점수가 나오지 않아"라며 애써 침착해했다.하지만 신인선은 최고점 100점을 얻었고 찬스까지 성공해 200점을 획득하는데 성공, 레인보우 팀은 환호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