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귀수' 박상훈, '바람과 구름과 비' 합류..전광렬·박시후와 호흡 [공식]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5.08 13: 45

배우 박상훈이 TV CHOSUN 새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 합류한다.
박상훈의 소속사 웨이즈컴퍼니는 “박상훈이 ‘바람과 구름과 비’ 출연을 확정 짓고 현재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바람과 구름과 비’ (연출 윤상호, 극본 방지영)는 운명을 읽는 킹메이커들의 왕위 쟁탈전을 그린 드라마다. 

극 중 박상훈은 흥선대원군 이하응(전광렬 분)의 아들 고종 황제로 분한다. 박상훈은 심약한 듯 보이나 이상과 포부가 있는 고종 역을 섬세하게 그리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 측은 “현재 박상훈은 그 어느때보다 캐릭터에 집중하고 있다.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하고 연기하며 많이 배우고 있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박상훈은 지난해 11월 개봉된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 어린 귀수 역으로 안정적이고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쳐 주목받았다. 이어 KBS2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에서 천종우 역을 맡아 형 천종범(장기용 분)과 위험한 형제 관계를 그렸다. 이처럼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그의 연기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바람과 구름과 비’는 오는 17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웨이즈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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