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현실 반영 '학폭' 퍼포먼스...'로드 투 킹덤' 채운 '무대 천재' [Oh!쎈 레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5.08 14: 29

 보이그룹 원어스가 '로드 투 킹덤'을 통해 레전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화제로 떠올랐다.
원어스는 7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에서 H.O.T. '전사의 후예'를 선곡해 1차 경연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원어스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비롯 새롭게 사회적 메시지를 추가한 '전사의 후예' 무대를 통해 '무대 위 지니어스' 면모를 자랑했다.

그룹 원어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특히 학교폭력의 피해자였던 환웅이 결국 가해자에게 똑같이 폭력을 휘두르며 '폭력은 폭력을 낳는다'라는 메시지를 담아내 경각심을 일깨웠다.
피해자가 또 다른 가해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리며 폭력의 악순환이 이어지는 현실을 꼬집었다는 평가다.
이렇듯 원어스는 스토리가 담긴 퍼포먼스로 '폭력은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경종의 메시지를 울리며 경연 이상의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역동적인 액팅과 남다른 무대 활용도로 '무대 천재' 수식어에 걸맞은 고품격 퍼포먼스를 선보여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Mnet 공식 유튜브,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원어스의 1차 경연 풀버전 영상은 조회수 13만 뷰를 돌파, 원어스가 '로드 투 킹덤'에서 또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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