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LUCY(루시)가 '개화'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루시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DEAR.(디어)'를 발표했다.
'DEAR.'는 리스너들에게 건네는 루시의 첫 인사이자, 루시만의 특별한 음악 세계로 초대하는 편지의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개화’는 추운 겨울이 지나 꽃이 만개하는 개화를 알리는 루시만의 청량함과 따뜻함을 담은 노래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겪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봄 바람을 불어넣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과 리드미컬한 멜로디, 여기에 서정적인 가사와 목소리로 생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곡명 ‘개화’처럼 앞으로 만개할 루시의 포부도 느낄 수 있다.
루시는 "바람아 내게 봄을 데려와 줘/벚꽃 잎이 흩날리듯이/시간아 나의 봄에 스며들어/점점 더 더 더" 등의 가사를 통해 감미로운 보이스를 들려준다.
'개화' 뮤직비디오에서도 루시만의 감성이 가득 묻어난다. 루시는 '루시 아일랜드'로 떠나는 트래블러로서, 리스너들을 초대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청량감 가득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가운데,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보는 네 명의 모습이 새로운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무엇보다 네 명의 청춘의 반짝이는 에너지도 빼놓을 수 없다.
이처럼 첫 편지 'DEAR.'로 특별한 음악적 세계를 보여준 루시. 이들이 앞으로 얼마나 더 아름다운 성장을 그려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루시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예찬, 베이스 겸 프로듀서 조원상, 드럼 겸 보컬 신광일 그리고 보컬 최상엽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슈퍼밴드'에서 준우승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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