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오윤아가 참치 강된장을 개발했다.
8일에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오윤아가 신메뉴로 참치 강된장을 개발한 가운데 배우 이민정의 평가가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윤아는 아들 민이를 위해 참치 샌드위치를 준비했다. 오윤아는 달걀물에 메이플 시럽을 섞어서 식빵에 묻혀 프렌치 토스트를 구웠다. 오윤아는 "민이가 저렇게 토스트를 해주면 너무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윤아는 참치와 달걀물을 섞어 구워냈다. 오윤아가 달걀을 굽는 사이 민이가 엄마 몰래 구워둔 토스트를 먹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윤아는 샌드위치 도시락을 준비해 민이와 함께 공원으로 나갔다. 오윤아는 민이에게 새로 산 자전거를 가르쳤다. 오윤아는 "작은 자전거를 탔는데 크기가 맞지 않아서 이번에 새로 큰 자전거를 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민이는 새로운 자전거를 어려워했다. 오윤아는 민이를 보며 "잘 탈 수 있다. 다시 해보자"라고 용기를 줬다.
마침내 민이는 자전거에 적응했고 재밌어 했다. 오윤아는 도시락을 먹고 타자고 했지만 민이는 자전거가 더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민이는 해가 질 때까지 자전거를 즐겼고 결국 샌드위치도 못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결국 샌드위치는 집에 있는 오윤아 어머니의 몫이 됐다. 샌드위치를 맛 본 어머니는 "너는 요리를 해야겠다"라며 "샌드위치 말고 한식을 해봐라"라고 조언했다. 오윤아는 어머니의 조언을 받아 "집밥을 편의점에서 맛 볼 수 있게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윤아는 바지락과 각종 채소, 된장, 고추장과 참치를 넣은 참치 강된장을 개발했다. 특히 오윤아는 두부를 기름에 부쳐서 마치 마파두부처럼 만든 후 강된장에 넣었고 비장의 무기인 메줏가루까지 포함해 고소함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강된장을 맛 본 어머니는 "웬만하면 칭찬하지 않는데 이건 너무 맛있다"라며 "너 이번에도 1등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윤아는 함께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출연중인 배우 이민정을 언급했다. 오윤아는 "민정이가 요리를 엄청 잘한다. 특히 한식을 잘한다. 걔한테 가져가서 한 번 평가를 받아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오윤아가 이민정을 만나 직접 참치 강된장을 평가 받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