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경규, 제주바다 입수→참치 떼 만남…오윤아, 아들 민이 깜짝선물 "감동"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5.09 07: 47

이경규가 제주바다에 입수해 참치 떼를 만난 가운데 오윤아가 아들에게 깜짝 선물을 받았다. 
8일에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경규는 제주도에서 참치를 보기 위해 양식장으로 직접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경규는 참치를 보기 위해 직접 스쿠버 다이빙까지 배우고 준비했다. 이 모습으 본 이영자는 "누가 이경규 선배님께 방송을 날로 먹는다고 했나.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데.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양식장 사장님은 "참치는 수심 20m정도까지 들어가야 만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나는 5m정도에서 연습했는데 그것보다 훨씬 더 많이 들어가야 하는 건가"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는 카메라에 잘 보이기 위해 귀여운 고양이 모양의 모자를 준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다로 들어가기 전 이경규는 "마음이 불편하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경규는 입수하기 전 잔뜩 긴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결국 바다로 뛰어 들어 입수에 성공했다. 이경규는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줄만 보였다. 젊었다면 하지 않았을 것 같다. 하지만 나이가 드니까 두려움이 없어졌다. 15분 정도 지나니까 호흡이 편안해지더라"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다이버의 손을 잡고 양식장의 입구까지 향했다. 이경규는 "참치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갔는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라. 그래서 결국 들어갔다. 입구가 너무 좁아서 다이버들도 힘들어 하는 코스라고 하더라. 근데 들어갔다. 정말 다른 세계가 있더라"라고 말했다. 
양식장 안으로 들어갔을 때 1400마리의 참치떼가 나타나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경규는 참치를 눈으로 목격하고 바다 위로 올라왔다. 이경규는 "해냈다"라고 소리쳤다. 급기야 이경규는 게스트들에게 "날로 먹지마라. 이것들아. 이런 건 나밖에 못한다. 이러니까 편스토랑에서 1등할 수 밖에 없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오윤아는 신메뉴로 '참치 강된장'을 개발했다. 오윤아의 어머니는 민이가 준 선물이라며 동영상을 보여줬다. 민이는 오윤아에게 영상 메시지를 띄우며 "나는 엄마가 정말 좋다. 엄마랑 같이 있는게 좋다. 운동도 열심히 할게요. 엄마 힘내세요. 송민이가 있잖아요. 엄마 사랑해"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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