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이 절친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추억을 쌓았다.
8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송승헌이 이시언, 태원석, 김서경을 제주도로 초대했다.
이날 송승헌의 제주도 숙소에 이시언, 태원석, 김서경이 찾아왔다. 송승헌은 세 사람을 위해 직접 김치볶음, 떡볶이, 삼겹살 등 음식을 만들고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시언과 태원석은 송승헌의 드라마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송승헌은 이시언에게 "카메오 하면서 뭘 그렇게 개런티를 많이 요구하냐"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이시언은 "포스터도 같이 찍고 이름도 송승헌 다음으로 넣어달라고 했다"라고 응수해 폭소케 했다.
이시언은 "남궁민 형이 스스로 목표를 정해서 대박이 났다"라고 말했다. 앞서 남궁민이 출연해 드라마 17% 공약을 세운 것을 이야기한 것. 이에 이시언은 "드라마 최고 시청률 16.8% 본다"라고 말했다.
송승헌은 드라마 시청률 공약으로 "16.8%가 넘으면 나래바를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송승헌씨 진짜 집에 가고 저녁을 나래바에서 먹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송승헌은 "내가 게임을 가져왔다"라고 말했다. 벌칙으로 생마늘 씹어먹기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송승헌은 게임으로 윷놀이를 가져왔다. 송승헌은 "다른 모임에서 해봤는데 밤새 정말 재밌게 놀았다"라고 말했다.
송승헌은 윷놀이의 확장판으로 '시언도'를 넣었다. 시언도가 나오면 모든 패는 무용지물로 만드는 것. 송승헌, 이시언이 한 팀이 됐고 태원석과 김서경이 한 팀이 됐다. 하지만 송승헌은 게임을 할 때마다 새로운 룰을 이야기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박나래는 "명절에 큰아버지와 게임을 하면 이런 그림이 많이 나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승헌은 상대팀 이 윷을 던져 낙이 나오자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급기야 상대팀이 윷을 던지기 전에 대화를 하자 가차 없이 말을 빼버렸다. 박나래는 "큰아버지가 이겨야 게임이 끝난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태원석은 근육 때문에 자꾸 낙이 나오자 소심하게 윷을 던졌다. 하지만 판에 못 미치게 윷을 던져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이시언 역시 중요한 순간에 낙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개'만 나오면 게임이 끝나는 상황. 하지만 태원석이 던진 윷은 '시언도'가 나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게임을 보던 박나래는 "이런 말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송승헌씨 좀 양아치냐"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태원석과 김서경이 역전으로 승리했다.
송승헌과 이시언은 사이 좋게 서로 생마늘을 먹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송승헌은 이시언의 입에서 떨어진 마늘까지 주워 먹여줘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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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