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별나! 문셰프’ 속 에릭이 목숨이 위험한 위기에 처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8일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짭쪼로맨스 ‘유별나! 문셰프’(극본 정유리 김경수, 연출 최도훈 정헌수)에서는 서하마을에 돌아온 에릭(문승모 역)과 고원희(유벨라 역)의 단란한 일상과 함께 안내상(임철용 역)과의 본격적인 대립 구도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작부터 풍천옥에 찾아온 임철용과 문승모의 날 선 대립으로 팽팽한 긴장감이 형성됐다. 긴장한 문승모의 표정에 임철용은 유벨라가 서하마을에 있음을 눈치챘고, 또 어떤 악행을 저지를지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문승모는 임철용의 범행을 밝혀낼 수 있는 증거를 가진 보안회사 소장 진태수(이재구)와 접촉하고, 은밀히 만나기로 약속한 뒤 급히 서하마을을 떠나게 됐다. 이 장면에서 헤어지기 싫은 마음에 아쉬움이 가득한 유벨라의 눈빛과 이를 달래며 꽉 안아주는 문승모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했다.
하지만 임철용의 범행 증거를 건네받기로 한 당일, 진태수를 기다리던 문승모 앞에 의문의 차량이 달려드는 엔딩이 그려져 큰 충격을 안겼다. 절정으로 치닫는 전개가 펼쳐지며 문승모가 돌연 닥쳐온 위험을 피해갈 수 있을지, 또 그를 위협하는 인물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한편 임철용은 풍천옥 화재 사건이 재조사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고, 문승모의 약점을 캐내려는 모습으로 긴박감을 더했다. 또 자신의 범행을 알고 있는 강준수(장재호)의 계획을 방해하기 위해 부인 한미영(이승연)을 협박하는 등 잔혹한 본성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했다.
‘유별나! 문셰프’는 임철용의 끔찍한 민낯이 확연하게 드러남과 동시에 이에 맞서려는 문승모의 팽팽한 대립각을 보여주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흡입력을 선사했다.
각 인물 간의 첨예한 갈등과 따스한 힐링 로맨스로 긴장감과 유쾌한 웃음을 넘나들며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린 채널A 금토드라마 짭쪼로맨스 ‘유별나! 문셰프’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