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KBS 퇴사 이유=♥전현무와 결혼? "전혀 아냐" 부인에도 거취 관심↑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5.09 16: 16

이혜성 아나운서가 입사 4년 만에 KBS를 떠난다. 이혜성 아나운서의 퇴사 소식에 연인 전현무와 결혼설까지 불거지면서, 그의 향후 행보를 둘러싼 관심이 뜨겁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지난 8일 KBS Cool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의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설레는 밤'을 여기서 마무리 짓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 마음은 무겁지만 너무 슬퍼하지 않고 1분 1초 아껴가면서 여러분에게 집중하려고 한다"며 방송을 시작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1년간 함께한 '설레는 밤'을 떠나는 소회를 밝혔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1년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지만 휘몰아치는 소용돌이 속에서도 '설밤' 가족들은 늘 내 편이었고, 가시 돋친 말에 상처 받은 날 한결같이 감싸 안아줬다"고 말했다.
이어 "오해도 많이 받고 상처 받는 말도 들을 때 '혜디한테 그러지 마요'라면서 토닥토닥 해주셨는데 그게 많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청취자들을 향해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이날 이혜성 아나운서의 '설레는 밤' 생방송에는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이혜성 아나운서의 퇴사설과 결혼설이 잇따라 불거진 탓이다. 이에 이혜성 아나운서가 '설레는 밤'에서 직접 심경을 밝힐지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이혜성은 같은 날 불거진 각종 설에 대해 해명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일, 이혜성 아나운서는 연인인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 국제 NGO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이 소식은 이혜성 아나운서의 '설레는 밤' 하차가 결정된 7일에 전해졌다. 이에 이혜성 아나운서와 전현무의 결혼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8일, 이혜성 아나운서의 퇴사설이 불거졌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혜성 아나운서는 지난 7일 KBS에 사표를 제출했다. 향후 거취는 아직 정해진 바 없으며, 방송 활동 여부조차 알려지지 않았다. 이는 이혜성 아나운서의 결혼설에 더욱 힘을 실었다. 이혜성 아나운서가 연인 전현무와 결혼을 위해 퇴사한다는 추측이 이어졌던 것. 
전현무와 동반 봉사 활동, 라디오 돌연 하차, KBS 퇴사설까지, 최근 이혜성 아나운서의 행보에 대해 의문을 품던 네티즌들은 전현무와의 결혼에서 그 이유를 찾으려 했다. 이에 이혜성 아나운서와 전현무의 결혼설은 재점화됐다. 그러나 전현무 측은 "전혀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고, 이혜성 아나운서 역시 한 매체를 통해 결혼설을 부인한 상황.
이혜성 아나운서의 KBS 퇴사가 기정사실이 된 가운데, 그와 전현무의 결혼설이 단순히 설로 그칠지 현실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notglasse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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