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벤져스에게 시간을 멈추는 능력이 생긴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29회는 '넌 나의 사랑이어라'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그중 윌벤져스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멈춘 시간 속 둘만의 시간을 가진다. 말리는 아빠 없이 무엇이든 할 수 있게 된 아이들의 깜찍 발랄한 시간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물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윌벤져스는 의문의 버튼을 들고 생각에 빠져있다. 이어 생크림을 먹다 그대로 멈춘 샘 아빠와 이를 지켜보는 벤틀리가 보여 어떤 일이 있었는지 호기심이 샘솟는다. 마지막으로 먹방에 빠져있는 벤틀리와 샘 아빠 앞에서 의문의 포즈를 취하고 웃고 있는 윌리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윌벤져스는 샘 아빠의 “하지 마” 소리에 반항의 의사를 내비쳤다. 하고 싶은 장난도 못 치게 하고, 먹고 싶은 과자도 못 먹게 하는 아빠에게 뿔이 난 것. 이에 육아왕 샘 아빠는 윌벤져스에게 의문의 버튼을 선물로 줬다고 한다.
버튼의 정체는 바로 시간을 멈추는 것이었다. 처음 버튼을 누른 뒤 윌벤져스는 완전히 멈춘 아빠와 카메라 삼촌들을 보며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곧 아빠의 “하지 마” 소리도 멈춘 것임을 안 윌벤져스는 둘만의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는 전언.
특히 윌리엄은 멈춘 아빠 앞에서 의문의 행동을 해 움직이면 안 되는 현장 스태프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고. 그런가 하면 벤틀리는 ‘먹토리’답게 먹방에 몰두했다고 전해진다. 이에 자유를 얻은 윌벤져스의 시간은 얼마나 귀여울지, 이들의 깜찍한 파티는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해진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