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이젠 친근한 오빠..배우급 외모 부모님 최초 공개→‘나혼자’ 예능감 폭발[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5.09 16: 17

배우 송승헌이 최근 SNS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숨겨왔던 예능감을 드러내면서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송승헌은 그간 예능프로그램에서는 보기 정말 어려운 톱스타였다. 그저 영화나 드라마에서 만날 수 있을 뿐 ‘배우’가 아닌 ‘인간’ 송승헌의 매력을 접하기가 쉽지 않았다.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자신을 어느 정도 내려놨을 때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기 때문.
그런 점에서 송승헌은 연예정보프로그램에서 인터뷰를 하는 것 외에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중에게는 거리감이 있는 배우였다. 더더욱이 조각 같이 잘생긴 외모가 거리감을 느끼게 했다. 

배우 송승헌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그런데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거리감을 좁히고 있다. 허당미와 미친 승부욕 등 드라마,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들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사실 송승헌 같은 톱스타들은 ‘나 혼자 산다’에 한 주만 출연할 줄 알았지만, 무려 2주 연속 출연하며 더욱 친근한 매력을 보여줬다. 
첫 출연에서는 튜디오에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던 것과 달리 허당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손대는 모든 물건을 작동시키지 못하는가 하면, 뜨거운 그릇을 맨손으로 집으며 ‘망손’을 보여주며 인간미를 발산했다. 방송 후 자신의 SNS을 통해 출연 소감을 전하는 등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뿐 아니라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SNS에 연예인급 외모를 자랑하는 부모님을 공개해 크게 화제가 됐다. 송승헌은 SNS에 “사랑하는 아버님,어머님! 두 분의 아들이어서 행복합니다! 지금처럼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해주세요! 사랑합니다”라며 부친과 모친의 젊었을 때 사진을 게재했다. 
송승헌 부모님 모두 배우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외모로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독보적인 송승헌의 잘생김은 이유가 있었다. 
또한 이날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는 제주도에서 낚시에 실패하고는 회를 직접 잡은 것처럼 태연하게 연기해 친구들을 속였지만, 직접 떡볶이를 만들어 주는 스윗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윷놀이에서는 엄청난 승부욕을 보이며 불리할 때마다 룰을 추가하며 유치한 신경전을 펼치기도. 결국 중요한 순간 세 번 연속 낙을 던지는 이시언의 ‘얼장’다운 손놀림으로 결국 패배, 벌칙으로 이시언과 함께 ‘생마늘 러브샷’을 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송승헌 SNS,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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