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아바타' 시리즈 촬영 재개..뉴질랜드 코로나 종식 선언[Oh!llywood]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5.10 10: 30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영화 ‘아바타’의 속편 촬영을 재개했다.
9일(현지시간) 데드라인은 TV 및 영화 제작자들이 안전한 상황에서 촬영을 재개했다고 보도한 가운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2’부터 ‘아바타5’의 제작이 재개됐다. 카메론 감독은 2편~5편의 촬영을 동시에 진행 중이었지만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으로 약 2달간 촬영을 중단해왔다.
하지만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저신다 아던 총리가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함께 해냈다”라며 사실상 뉴질랜드 내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다.

영화 스틸사진

뉴질랜드는 한 달간 전국적인 이동 제한령과 봉쇄 조치를 선포해 병원이나 약국, 식료품 등 일부 필수 업종을 제외한 모든 사업체의 운영을 중단했다. 대학교를 포함한 초중고등학교에도 휴교령을 내렸었다.
이달 9일에는 뉴질랜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0명이었고, 이에 작품들의 촬영이 재개된 것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아바타2’는 2021년 12월 17일, ‘아바타3’는 2023년 12월 22일, ‘아바타4’는 2025년 12월 19일, ‘아바타5’는 20207년 12월 17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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